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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환경' 강남 마지막 보금자리 청약 접수

by SL. 2014. 12. 14.

2014.12.14

 

 

 

 

17∼18일 세곡2지구 8단지 49가구…"최소 1억 시세 차익"

 

서울 강남의 마지막 보금자리주택이 주인을 찾는다.

서울시 SH공사는 17일부터 이틀간 세곡2지구 8단지 일반분양 49가구의 청약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101㎡형 32가구와 114㎡형 17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101㎡형이 약 7억 2천500만원, 114㎡형이 7억 8천700만원이다.

근처 단지 시세가 최대 9억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최소 1억원 이상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세곡2지구 8단지 물량이 강남구 마지막 보금자리주택으로 불리는 이유는 강남구에서 더는 개발지를 찾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관련 규정과 법령 개정 등으로 85㎡를 넘는 물량 건설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세곡2지구 8단지는 총 11개 동 169가구며, 이 중 분양은 55가구(특별공급 포함)이고 임대는 114가구이다.

이 단지의 최대 장점은 대모산 등 녹지로 둘러싸여 경관이 좋고 강남권에 접근하기 좋은 교통 환경을 갖췄다는 점이다.

이 지역은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의 환승역인 수서역, 8호선 장지역과 가깝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도 있어 서울과 수도권 각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2016년에는 KTX 수서∼평택 구간도 개통돼 앞으로 수서역은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에 이어 KTX, GTX 등 4개 노선이 거쳐 가는 서울 동남권 최대 관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세곡2지구 부근 수서역 복합환승센터도 주목받는다. 수서역 인근 약 36만㎡에 달하는 부지에 백화점, 호텔, 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근처에 문정법조단지, 현대화된 가락시장, 제2롯데월드도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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