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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사업/전철·도로이야기

[집중진단 강원]원주~강릉 복선전철 의미와 과제

by SL. 2012. 9. 17.

[집중진단 강원]원주~강릉 복선전철 의미와 과제

 

권성동 “동해안-수도권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예상”
원창묵 “여주~원주 구간 연결로 수도권 시대 개막”
노승만 “에너지벨트·경제자유구역 긍정적 효과 전망”

 

 

강원일보사와 KBS춘천방송총국이 마련한 토론의 장 집중진단 강원이 지난 6일 KBS춘천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원주~강릉 복선전철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진행 = 정은숙 아나운서

△권성동 국회의원(강릉) = 원주~강릉 복선철도는 한반도 동쪽에서 서쪽을 가로지르는 최초의 철도다. 그동안 국토 남북을 연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발전시켜왔는데 복선철도 추진으로 교통의 원활함을 촉진시키는 의미가 있다. 동해안과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여 인적·물적교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30년 강원도의 숙원사업이었다. 도 발전을 앞당기는 커다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복선철도 관철을 위해 가장 많은 관심을 표한 사람이 강릉시민일 것이다. 이제 수도권과의 접근성 면에서 획기적 개선을 이루게 돼 관광, 레저 산업을 활성화하는 여건이 마련됐다. 복선철도는 올림픽 유치 이전 국책사업으로 결정됐으나 유치 이후 필수적 인프라로 상징되고 있다. 2017년 말까지 완공에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 국가도 약속을 못 지킬 경우 국제적 신용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공사집행 과정에서 안전사고와 주민과의 마찰 등만 피하면 우리나라의 재정 및 기술력에 비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원창묵 원주시장 = 원주~강릉 복선철도는 동서 유일한 횡단철도다. 여주~원주 구간이 미완료 구간으로 남아있다. 반드시 연결되야 한다. 원주~여주 구간이 연결되면 도는 사실상 수도권과 인접구간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접근성이 떨어져 느꼈던 박탈감 등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강원 관광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원주는 접근성 면에서는 최고의 도시다. 제2영동고속도로 착공과 복선철도가 연결돼 이제 원주~여주 구간만 연결되면 철도와 도로 모두 십자형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된다. 수도권 시대에 접어든다고 할 수 있다. 일자리 만들기, 기업 유치는 물론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도 민간유치로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 복선철도는 강원도 지형상 국내 자체제작 열차가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여주~원주 구간이 완성되면 관광객 유치 면에도 훨씬 유리하게 된다. 수도권 남부권 주민들을 관광객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이 문제가 중요하다.

△노승만 강원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원주~강릉 복선철도는 4조원이 투입돼 10조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계획 시부터 긍정적 영향을 줘 건설에 돌입하면 본격적인 경제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도민이 느끼는 실질적 편익은 유류 절감 및 통행료 절감, 시간 절약 면에서 직접적으로 나타난다. 철도는 관광성 안정성 등이 커 물류 확대 등의 효과가 크다. 에너지벨트, 경제자유구역 등에 긍정적 효과를 주는 것이 가장 크다고 본다. 도민들은 고속열차가 안 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보통 최고 속도를 예기한다. 우리가 시간적으로 10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감만 있지 실질 편익은 없다. 지역 최대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역세권을 형성해서 사람을 어떻게 끌어들이냐는 전략이 중요하다. 강릉의 경우 1개의 역사가 예정돼 있다. 사실 강릉 규모 정도면 2개 정도는 있어야 한다. 강릉도 이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 원주의 경우 만종역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만종에서 원주시내로 역세권을 형성할 수 있느냐를 고민하고 중앙정부와 협상해서 최적의 선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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