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8호선 연장 1·2공구 공사 발주…7월 착공

2017-05-12

 

완공되면 남양주 별내에서 송파구 잠실동까지 약 27분 걸려, 17분 단축

 

서울시는 12일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서울시 구간 공사를 발주한다고 밝혔다.

 

 

별내선 서울시 구간은 현재 서울 지하철 8호선 종점역인 암사역에서 시작해 한강 하부를 지하로 통과해 구리시 토평동까지다. 3.72㎞로 발주 공사비는 2797억원이다.

 

이 가운데 1공구 위치는 암사동~암사 현대홈타운으로 기타공사로 시행된다. 2공구 위치는 암사 현대홈타운~구리시 토평동으로 대안공사로 시행된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1, 2공구의 낙찰자가 결정되면 1공구는 7월, 2공구는 10월에 계약을 체결해 착공할 계획이다.

고인석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하철 8호선이 연장되면 남양주시 별내와 구리시가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과 바로 연결된다"며 "수도권 동북부 지역 주민의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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