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F you don't act, nothing changes.
^^도시계획사업/전철·도로이야기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상반기 개통.."서울-양양 1시간대 간다"

by SL. 2017. 5. 12.

2017.02.09

 

국토부, 올해말까지 73개 구간 918km 간선도로망 구축
재정고속도로 2개·민자 5개 노선.. "지역 균형발전 도모'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서울과 강원도 양양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올해 상반기 개통된다.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1시간대에 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고속도로와 국도 등 73개 구간에 918㎞의 간선도로망을 구축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9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개통되는 고속도로는 총 7개로 △동홍천~양양(6월) △부산외곽순환도로(12월) 등 재정고속도로 2개 노선(120.5㎞)과 △인천~김포(3월) △안양~성남(하반기) △구리~포천(6월) △상주~영천(6월) △부산신항제2배후고속도로(1월) 등 민자고속도로 5개 노선(210.5㎞)이다.

동홍천~양양 고속도로가 생기면 2시간 10분 걸리던 서울~양양 구간을 1시간 30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안양~성남 고속도로 역시 2시간 15분 걸리던 인천공항~원주 구간을 1시간 35분으로 줄일 전망이다.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서울과 인천공항에서 경기장까지 쉽고 빠르게 접근하도록 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기여할 전망이다.

민자고속도로인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인천~김포 고속도로는 대도시 교통난을 완화하고 물류거점 지역과 지역간 교통을 원활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중 전국 48곳 461㎞의 국도도 신설·확장 개통된다. 수도권에서는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등 6곳(53.6㎞)이, 강원권은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도로 등 12곳(155.1㎞)이 완공된다.

충청권은 영동~추풍령 등 8곳(70.3㎞)이 호남권은 신지~고금 해상교량 등 12곳(110.1㎞)의 국도가 새로 생긴다. 영남권에서는 경주시를 지나는 내남-외동 국도 대체 우회도로 등 10곳(68.7㎞)이 개통될 예정이다.  

지자체에 국비를 지원하는 국지도 12곳 92㎞, 혼잡도로 개선사업 2곳 11㎞, 광역도로 4곳 23㎞가 뚫려 지역 내 교통 소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번 간선도로망을 기존 도로와 연결해 효율적인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존IC를 이용하지 않고 고속도로 휴게소나 본선에서 바로 물류·관광시설 등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하이패스 전용 소규모 IC 4개소도 개통한다. 국토부는 올 12월까지 상습 지·정체 구간인 경부선 판교IC, 오산IC에 연결로를 추가로 신설해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서해안선 서산 IC를 입체화해 교통 흐름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버스터미널이나 나들목을 나가지 않고도 고속도로에서 시내버스나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을 탈 수 있도록 경부선 옥산휴게소와 남해선 섬진강휴게소, 영동선 북수원IC에 환승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김정렬 국토부 도로국장은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성남~장호원 국도 등 주요 도로사업이 올해 완공되면 평창동계올림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D51&newsid=01282486615828880&DCD=A00405&OutLnkChk=Y

 

2017_05_12_21_21_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