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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양주·연천·포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2017년 개통)

by SL. 2013. 6. 13.

2013-06-12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2017년 개통, 지역경제 회생 기대

주민설명회 및 환경영향평가서 공람 시작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공사를 위한 환경영향평가서 공람 및 주민설명회가 개최 예정인 가운데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전철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연천군은 경원선 복선전철 연천역 연장사업에 대해 10일 오는 19일 오후 3시 연천군 전곡읍사무소와 오전 10시 동두천시 소요동주민자체선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연장 공사는 기존의 경원선 동두천 소요산역과 연천군 연천역 구간 20.87km를 복선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철도도시시설공단이 시행자로 지난 2010년 사업계획이 수립되었으며 오는 2016년 공사를 완료하고 201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영향평가는 복선전철이 개통되거나 시공중 발생할 역인근과 철로 주변의 환경적 검토 보고서를 주민이 확인하는 행정절차로 이의나 의견을 제기할 수 있다.

공람은 오는 7월 15일까지 동두천시 환경보호과와 소요동주민자치센터, 연천군 지역경제과, 청산면사무소, 전곡읍사무소, 연천읍사무소에서 하면된다.

또 당해 사업으로 영향을 받게 되는 지역 주민이나 이해관계인의 경우 공람종료일로부터 7일에 해당되는 오는 7월 23일 오후 6시까지 사업시행으로 인해 예상되는 주민의 생활환경 피해 등에 대해 공람장소에 비치된 양식에 따라 공람장소로 의견서를 선면 제출할 수 있다.

공청회 개최후 기간내에 의견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의견이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환경보호과(☏031-860-2249), 연천군 지역경제과(☏031-839-2841), 한국철도시설공단 영향평가팀(☏042-607-3373)으로 문의 하면된다.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3천80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동두천 소요산역까지 들어온 기존의 복선전철 노선을 연천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간이역인 연천 초성리역은 이전하고 한탄강역은 폐지된다.

또 소요산과 전곡 구간 3.7km는 터널화 예정이다.

연천역까지 복선전철이 개통될 경우 서울시와 경기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으로 대용량의 광역교통수요에 대처할 수 있으며 연천군 연천역 차탄리 일대와 전곡읍 전곡역 주변의 역세권 및 택지개발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향후 신탄리~철원과의 연계를 통한 TSR 등 대륙철도 연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천군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 2006년 3월 건설교통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포함되어 지난 2010년 5월 국토해양부 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이어 지난 2011년 11월 8일 국토해양부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고시됐다.

연천군은 전철이 개통되는 오는 2017년 인구가 대거 유입되고 대규모 택지개발도 진행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가 되살아 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