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의 변신은 연천, 양평, 가평,등 나머지 군 단위 지역에겐 큰 자극제가 될 터.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다.
여주가 시 승격이 확정되면서(올9월23일)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군 단위로 남는 곳은 세 곳으로 압축되어진 상황이다.
양평과 가평은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양평이 1위요 가평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군사지역의 대명사인 연천은 중첩규제로 인해 경기도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상황. 군사시설이 많다는 것과 자연보전이라는 두 가지 난제와 숙제가 병행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
그렇지만 희망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가평과 양평은 서울과의 접근도가 높다.
연천이라고 접근도가 나쁜 건 아니다. 서울 수유역 앞에서 정기적으로 자주 버스가 다닌다.
서울 강북권과 직접 연계가 가능하다. 수유역 앞에 터미널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양평과 가평은 각기 수도권 중앙선과 경춘선이라는 큰 테마로 인해 수많은 잠재성을 내포하고 있는 곳이다.
투자자의 발길이 꾸준한 이유다.
가평역은 자라섬과 남이섬(춘천)을 좀더 가깝게 해주고 있다.
이외 상천역과 청평역, 그리고 대성리역은 국민관광단지 역할을 하는 데 기여를 하고 있는 접근로.
수많은 관광인구를 흡수하는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탄생하였다.
산을 찾는, 물을 찾는 인구가 많다. 유동인구는 여름철 특수에 확연히 드러난다.
갈수록 여름기간이 길어지면서 유동인구는 꾸준히 증가할 터.
용문역 등 총8개 역을 보유하고 있는 양평은 산을 찾는 관광인구가 많은 편.
고정인구는 주로 전원생활을 원하는 사람들로, 전원생활1번지답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용문역 등 강원도와 직접 연계되어 있다보니 양평의 내일을 크게 기대하게 만든다.
용문~춘천선 철도사업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과 양평군 용문면을 연결하는 연장 49.4km 철도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6,633억 원에 공사기간은 2011년~2020년이다.
수서~용문선 복선전철에도 기대한다.
서울 강남구 수서동과 양평군 용문면을 잇는 44km 복선전철사업.
사업기간은 2011년~2015년이며 사업비는 1조4,97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연천은 동두천의 역할에 따라 그 크기가 달라질 터.
소요산역 등 5개 역 역할이 큰 편이기 때문.
동두천은 연천과 직접 연결되는 형편.
특히, 보산역 일대는 관광특구인데 한탄강을 찾는 관광인구와 연계된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단선철도사업이 기대되는 이유다.
동두천시 동두천동과 연천군 연천읍을 잇는 20.3km 철도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009년~2016년이다. 사업비는 총3,498억 원이 책정된 상태.
여주에 이어 양평군이 시 승격에 한발 크게 앞선 상황.
고정인구 면에서 유리하다.
10만 명이 넘고 있는 상황에서 전원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고 지난 2012년 12월 새롭게 문을 연 여주~양평 고속도로(39.6km)의 영향력도 크다 할 수 있다.
이 고속도로는 여주군 가남면과 양평군 옥천면을 연계하는 4차선으로 되어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연장노선 역할을 톡톡히 감내하고 있다.
수송 수요가 급증 중인 강원도와 연계된다.
양평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평도 희망을 애써 버릴 필요 없다.
양평이 커지면 당연히 이웃사촌인 가평도 덩달아 규모 면에서 팽팽하게 팽창할 터이니 말이다.
더욱이 지하철이 지나니 당연한 처사 아닌가.
연천은 남북문제 해결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터라 중첩규제와 더불어, 시 승격의 자격요건을 갖추려면 통합행정이 속도 빠른 지름길이 될 터.
인접한 동두천시의 원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환경여건이다.
여주의 변신과 함께 경기도는 전국 도 단위 중 군 단위가 가장 적은 지역으로 계속 남게 되었다.
31개 시, 군 중 세 곳만 남았으니 말이다.
18개 시, 군을 보유 중인 강원도는 12곳이 군 단위에 포함되어 있다.
전남은 23개 시, 군 중 17곳이 군 단위다.
전북은 14곳 중 8곳이, 경남은 18곳 중 10곳이 군 단위.
경북의 경우는, 24곳 중 14곳이 군 단위다.
충남과 충북은 각기 15곳 중 7곳이, 12곳 중 9곳이 군 단위에 포함되어 있다.
경기도의 양평과 연천과 가평은,
수도권(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안에 예속된 상황이라 다른 도 단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속도가 빠르다.
양평시 볼 날도 머지 않아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경기도 > 양주·연천·포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원선 전철 기본계획 (0) | 2013.06.26 |
---|---|
연천의 허브빌리지 (0) | 2013.06.19 |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2017년 개통) (0) | 2013.06.13 |
남북교류협력사업 적극 추진 - 연천군 (0) | 2013.06.12 |
연천군 장남면에 "제2개성공단" 조성 (0) | 2013.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