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17. 17:40
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결하는 '통일관광특구'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강원도는 17일 설악권에 속하는 속초 인제 고성 양양 등 4개 시·군에 대해 새로운 개념의 통일관광특구를 조성키로 하고,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도 최근 설악-금강권을 묶어 통일관광특구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추진에 힘이 실리고 있다.
통일관광특구는 속초의 실향민문화촌,시립박물관,설악동 등을 중심으로 한 통일문화촌,인제의 평화생명마을,고성군의 남북교류센터 및 DMZ박물관,양양국제공항의 백두산항로 개설 등을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속초 노학동 일대에 조성중인 3만여평의 실향민문화촌과 시립박물관은 이달말 개관할 예정이고 노학동에서 척산온천을 거쳐 설악동으로 연결되는 목우재터널도 올 연말이면 관통된다. 또 설악동 재개발사업도 용역을 마치고 시행만 앞두고 있다.
인제 평화생명마을은 지난 7월 착공,생태공원과 안보공원 등을 조성하고 있고 고성의 남북교류타운은 연말쯤 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조금만 눈발이 날려도 교통이 통제되던 미시령도 내년중 관통터널을 개통할 예정이어서 인제지역도 동해안 3개 시?군과 바로 연결되게 된다.
홍기업(54) 도환경관광문화국장은 "통일관광특구는 금강산 등 북한의 관광지와 연계되어 통일시대를 앞당기는 동시에 시·군별 거점관광지를 조성,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면 침체일로의 지역경제가 새로운 활력소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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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051017174014347?f=o
2009-01-29 11:14
송훈석, 설악-금강 관광지역 연계 ‘통일관광특구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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