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거리 풍성한 고성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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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명태축제 연계 관동별곡 송강 고성축제·고교생 문학대전

 

 

 

제4회 관동별곡 송강 고성축제가 27일부터 이틀간 건봉사와 화진포광장, 명태축제장 등 고성지역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군은 2009년부터 열린 관동별곡 8백리 걷기문화축전을 올해부터 `관동별곡 송강 고성 축제로 변경하고 축제 규모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걷기 위주 행사에서 벗어나 명태축제와 연계한 걷기행사와 자전거 투어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 행사, 먹거리장 등 오감을 만족시켜 주는 축제로 거듭난다.

첫날인 27일은 수도권 관광객 등 1박2일 신청자들을 중심으로 알프스스키장과 간성읍 흘리임도, 장신유원지 걷기투어가 시작되고 건봉사 등공대도 탐방한다. 이어 주민과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자전거 투어는 청간정콘도 앞을 출발해 관동별곡 8백리를 따라 거진항 명태축제장까지 진행된다.

둘째 날인 28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화진포광장 해양박물관 앞에서 주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식전행사로 해군 군악대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화진포광장~역사안보전시관~화진포의 성~거진등대를 거쳐 명태축제장까지 걷기 투어가 실시된다. 또 강원일보사와 고성군이 주관하는 관동별곡 송강 전국 고교생 문학대전이 경동대학교 대강당에서 전국 고교생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군 관계자는 “명태축제와 관동별곡 송강축제를 찾아 가을 단풍과 동해안의 비경을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