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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사업/전철·도로이야기

중앙선 제천~원주간 복선전철 '순풍'

by SL. 2014. 12. 4.

2014년 09월 29일

 

 

 

공정률 28% … 노선단축·북부권 접근성 강화 기대

 

충북 제천과 강원도 원주를 잇는 중앙선 제천~원주간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총 사업비는 1조150억원(2011~2014년 2천195억원, 2014년 1천억원, 2015~2018년 6천955억원)이 투입되는 복선전철 사업이 오는 2018년 완공될 경우 종전 56.3㎞에서 44.1㎞로 노선이 크게 단축된다.

특히 서울 청량리∼제천간 열차운행시간은 현 2시간 10분에서 1시간 20분대로, 원주∼제천간 운행시간은 19분대로 예상되는 등 충북 북부권의 접근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원활한 관람객 수송, 제천시 주변 청풍호 등 중부내륙지역의 관광수요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시는 물류비용이 절감됨에 따라 중부내륙지역의 전초기지로서 기능이 보강되고, 청풍명월의 자연자원의 활용도에 따라 도시성장 역시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제천~원주 구간의 정거장은 모두 5개소로 남원주, 봉양, 제천, 제천조차장, 운학신호장 등이다. 설계속도는 250km/h, 운행시간은 40분에서 19분으로 21분이 단축된다.

올 9월 현재 난공사로 분류되던 1공구 사제2고가의 경우 51%, 2공구 백운터널은 41%, 3공구 박달터널 43%, 4공구 주포2터널도 64%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공구별 공사현황은 제1공구 34%, 제2공구 30%, 제3공구 43%, 제4공구 38% 등 올 9월 현재 총 구간 공정률은 28%에 달하며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순항의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동 사업을 진행하면서 안전·품질·환경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위험성 평가를 통해 취약 18개소를 지정 관리 중이고, 하도급사→원도급사→감리단→공단(공사관리관, 부장, 처장, 본부장)으로 이어지는 직급별 관리 역시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태다. 또 ▶영상감시시스템을 활용한 주요시설 관리 강화 ▶장대터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전직원 안전체험교육 의무화 ▶무재해 안전시공을 위한 특별안전교육강화 ▶신규채용자는 현장 투입전 안전교육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특별관리를 시행하며 '안전'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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