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젊은부자 75% "자녀 유학 계획"
1억원 이상 현금자산 보유자 1000만명 넘어
1억원 이상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중국 부자가 최근 2년간 30% 증가해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들 중 4분의 3은 자녀들을 해외로 유학시킬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잡지 포브스 중문판은 현금성 자산 10만달러(1억1000만원)~100만달러(11억1000만원)를 보유한 중국 부자들 수가 지난해 말 현재 1026만명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이는 2년 전인 2010년 말 794만명에 비해 29.2% 증가한 것이다. 올해 말에는 지난해보다 17.2% 증가한 1202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의 현금 부자들은 60년대생부터 70년대생, 80년대생이 주축이었다. 70년대생 부자 비중이 30%에 달하는 등 젊은 신흥 부자들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부자의 1인당 평균 현금성 자산 보유액은 133만위안(2억4000만원)이었다. 3분의 2가 대졸 이상 학력이고, 49.4%가 민영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무역 종사자 비중이 가장 높은 가운데 부동산업 종사자는 9%에 그쳤다.
부자들은 해외 유학과 이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자녀를 해외로 유학시킬 계획을 가진 부자들이 전체 중 4분의 3을 차지했다. 유학 대상 지역으로는 북미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5분의 1이 해외 이민을 계획하고 있으며 2.6%는 이미 해외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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