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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과천

제3차 국가철도망 최대수혜지 인덕원과 과천 지식정보타운

by SL. 2016. 9. 4.

 2016-07-10

 

 

인덕원과 과천 지식정보타운이 지난달 발표된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향후 인덕원역은 3~4개의 철도가 중첩되는 복합환승역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실제로 기존의 지하철 4호선이 인덕원을 지나고, 안산 월곶과 판교를 잇는 ‘월곶~판교선(2019년 개통 예정)’과 인덕원과 수원을 잇는 ‘인덕원~수원선(2023년 준공 예정)’이 지나가는 철도망의 주요 거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인덕원 인근에 있는 금정역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정부~금정)에 포함되면서 인덕원이 경기 남부권 철도 중심축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힘입어 인덕원 땅값도 오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인덕원역이 위치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의 지난달 아파트 3.3㎡ 평균 매매가는 1374만원으로 전년 동월(1294만원)대비 80만원이 올랐다. 전용 면적 84㎡로 환산했을 때 2000만원이 넘게 오른 셈이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과 비교해도 인덕원역이 위치한 동안구의 변동률이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덕원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은 현재보다 공사가 착공하면 가격이 더 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덕원 K 부동산 관계자는 “발표 이외에 가시화 된 부분이 없는데도 가격이 뛰고 있다”며 “공사가 가시화되면 기대감에 가격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덕원과 함께 내년 하반기 분양에 들어갈 과천 지식정보타운도 수혜지로 꼽힌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인덕원과 물리적인 거리가 지하철 한 정거장으로 가깝다. 이런 점 때문에 인덕원의 교통망 확충시기와 지식정보타운의 기업 및 아파트 입주시기가 맞물리는 점을 고려한다면 적잖은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는 게 과천시의 예상이다.

또 기존의 인덕원 IT밸리와 판교테크노벨리, 판교창조경제벨리, 우면동 R&D센터들과 큰 틀로 묶이면서 수도권 중심의 IT·R&D 단지로 구축될 가능성 높다는 평가다.

실제로 주요 대기업들의 R&D센터 등이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입주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인덕원의 경우 과천과 평촌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입지적으로 상당한 매력을 지닌 곳이지만 수요자나 투자자들에게 사각지대였다”며 “하지만 교통망이 확충으로 각광받는 지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60706010001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