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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이야기

작년 제주도 땅 '여의도 36배' 면적 ‘팔고 사고’

by SL. 2016. 1. 10.

2016.01.10

10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2015년 1년간 토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주에서 거래된 토지 면적은 106.7㎢(1억667만9천㎡)로 전년 동기 85.61㎢(8천56만1천㎡)와 비교해 2천611만8천㎡(32.4%) 증가했다.

 

이는 토지거래 면적으로 보면 여의도의 36.8배, 최남단 마라도 면적(30만㎡)의 355.6배에 이르고 이 중 20.1%를 서울 거주자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현상은 제주가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급부상하면서 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있고 저금리 시대에 부동산 투자에 제주가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매입자 거주지별로 살펴보면 도내 거주자가 6천427만㎡로 전체의 60.2%를 차지했고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들도 여의도의 7.4배 크기인 2천144만5천㎡로 20.1%로 나타나 매입자 가운데 두 번째 순이다.

 

특히 제주 제2공항 최종 후보지인 신도·하모·난산·성산 등에 대부분 몰려 있어서 투기를 노린 토지거래임을 짐작케 한다.

 

지난해 서귀포에서 거래된 토지 면적은 5천147만1천㎡(3만4천812필지)로 전년 동기 3천502만2천㎡(2만3천728필지)와 비교해 47.0%가 늘어났다.

 

국토교통부의 제2공항 예정지 최종 발표 뒤 11∼12월 두 달간 서귀포지역에 1천51만8천㎡(7천643필지)의 토지 거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서귀포 전체 거래량의 20.4% 규모다.

 

제주시에서 거래된 토지 면적은 5천520만8천㎡(4만2천540필지)로, 전년 동기 4천553만9천㎡(3만8천657필지)보다 21.2%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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