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철도 歷史 전환점 맞았다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사통팔달 인천' 실현 눈앞에
'사통팔달' 인천이 철길로 실현된다.
인천발 KTX가 전국을 질주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는 서울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 인천 구석구석 철길이 놓여지고, 인천신항에 깔린 철길로 유라시아까지 '메이드 인 인천'이 뻗어갈 날이 머지 않았다.
3일 인천 철도 역사에 획을 긋는 계획이 발표됐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은 철길이 단절된 인천을 한반도 중심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은 역부족인 인천 시내 철도 대중교통을 실현시킬 계획이다. <관련기사 3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는 ▲수인선-경부고속철도연결공사(인천발 KTX, 어천 연결선) ▲GTX B노선(송도~청량리) ▲인천신항 인입철도(월곶~인천신항)이 추진되고 인천 2호선 연장 대공원~신안산선이 추가 검토대상사업에 올랐다.
유정복 인천시장의 대표적 교통 공약인 인천발 KTX 사업인 어천역~경부고속선 사업은 1538억원을 들여 기존 KTX 노선과 수인선을 연결하게 된다.
총 사업비 5조8300억원이 투입될 GTX B노선은 당초 인천시가 송도와 서울 잠실을 잇는 방안을 주장했지만 강남권 경유노선이 너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송도와 청량리를 잇는 48.7㎞ 노선을 정부 원안대로 확정했다.
인천 항만계의 숙원인 인천신항 인입철도는 인천 신항~수인선 13.2㎞에 놓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4일 관련 공청회를 열고 상반기 중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해 시가 3차 계획안에 포함될 것을 요청한 경인전철 지하화와 제2공항철도 건설이 빠져 이에 따른 후속 대책이 요구된다.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기존·신규 노선 15곳이 발표됐다. 시는 이날 관련 공청회를 열고 이들 노선을 오는 2035년 최종 목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인천은 국가 또는 서울 중심 철도시설공급으로 인천중심 철도기능이 심각하게 결여됐다"며 15개 노선의 건설 필요성을 역설했다.
기존 구상 노선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10.6㎞ ▲영종내부연결(하늘도시) 4.9㎞ ▲영종내부연결(미단시티) 9.5㎞ ▲송도 내부순환 23.5㎞ ▲주안-송도 연결 15.4㎞ ▲대순환선 55.4㎞ ▲인천 2호선 강화읍 연결 33.0㎞ 등 7곳과 신규 요구 노선 ▲인천 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 3.0㎞ ▲인천2호선 검단일반산업단지 연장 2.5㎞ ▲서울 7호선 영종 연장 12.2㎞ ▲영종자기부상열차 확장 47.1㎞ ▲인천 2호선 강화(길상면) 연결 18.9㎞ ▲인천 2호선 김포 연결 3.2㎞ ▲인천 2호선 시흥 연결 7.5㎞ ▲인천 1호선 김포 연결 3.0㎞ 등 8곳이 검토 대상에 올랐다.
시 관계자는 "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 중으로 공청회를 통해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다"며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통해 인천 현실에 맞는 도시철도 적정 수준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692059
'^^인천시 > 인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 웨이즈 인천'…'인구 300만 시대' 초읽기 (0) | 2016.10.18 |
---|---|
인천지하철 2호선 신안산선(매화역)까지 연장 (0) | 2016.09.13 |
청라 주민들, “4대 현안” 해결 촉구 (0) | 2016.09.09 |
인천 앞바다 연륙교·연도교 건설 붐 (0) | 2016.09.09 |
주택 재개발등 도시정비구역… 인천시, 직권해제 기준 대폭 완화 (0) | 2016.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