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31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에 국가 철새연구센터가 들어선다.
30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철새연구 업무를 총괄한 국가철새연구센터가 오는 2017년께 소청도에 문을 열 예정이다.
센터가 들어서면 철새 이동경로 등 철새 연구가 보다 종합적으로 진행되며 조류독감(AI) 등 질병 대응과 국제협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청도는 중국 산둥반도와 국내 중부지역을 연결하는 최단거리에 위치, 한반도 남북과 동서 간 철새의 주요 이동통로이지 중간 기착지다. 소청도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최근까지 우리나라 철새종의 약 68%에 해당하는 307종 이상의 조류가 관찰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소청도는 철새 이동통로이며 생태적으로도 보전가치가 높은 곳이어ㅏ서 다양한 연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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