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3
“여객선 수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항공기 통행로 확보를 위해 백령도에 소형공항이 개발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입니다.”
조윤길 인천 옹진군수는 3일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울릉도에 공항이 개설되는 상황을 감안해 백령도에도 소형 공항이 개발될 수 있도록 부지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군수는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군민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3선 단체장이 된 뒤 지난 8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민선6기 옹진군정을 활기차게 이끌며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조 군수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및 어구 침탈 등으로 어민들의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우리 어선의 안전조업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지원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는 재정부담과 지방사무라는 이유로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조 군수는 이어 “육지와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인 여객선준공영제 및 여객 운임 대중교통화가 조속히 관철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옹진군은 앞으로 영종도~신도간, 모도~장봉간 연륙교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섬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의 핵심축인 옹진군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덕적도 마리나항 건설, 연평도 안보교육장 건설, 백령도의 안보 및 기독교 성지 순례 관광지 개발 등 역사 문화 예술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군수는 또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 피난길에 올랐던 연평고등학교 학생이 서울대학교에 합격하는 등 학생들의 학업성적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교통이 좋은 주안역 인근에 옹진군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를 추진할 생각”이라고 역설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615631&code=61121111&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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