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F you don't act, nothing changes.
^^인천시/인천이야기

인천항 '순풍에 돛'

by SL. 2014. 11. 13.

2014년 11월 13일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증가세
크루즈 관광객 16만여명 증가세
물동량 작년 대비 8.7% - 관광객 2년새 20배이상 ↑ '활기'

 

인천항이 컨테이너 물동량과 크루즈 관광객 증가로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또한 기존 벌크화물 중심의 항만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사람과 물자가 공존하는 항만으로 변모하고 있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보다 1개월 가량 빠르게 200만TEU를 돌파했고, 크루즈 관광객은 올해 말까지 17만9천여명이 입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돌파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지난 10일 오전에 200만TEU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IPA는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대비 8.7% 증가했으며, 이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올해 235만TEU 안팎의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의 교역량이 전년 동기 대비 9만6천851TEU(8.9%) 늘어난 118만7천113TEU를 기록했고, 베트남은 2만2천525TEU(21.5%) 증가한 12만7천482TEU로 집계됐다.

IPA는 이러한 물동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동남아권 신규 항로의 개설, 수도권과 충청권 지역 기업의 인천항 이용 증가 등을 꼽았다.

■ 크루즈 관광객 증가세

이날 국내 크루즈 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은 가운데 인천항도 크루즈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날까지 인천항으로 입항한 크루즈 관광객은 16만3천862명으로, IPA는 연말까지 17만9천여명이 크루즈를 통해 입항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2년 크루즈 관광객이 6천500여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2년만에 2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내년엔 인천항으로 기항하는 크루즈 선사가 늘어남에 따라 역대 최고인 20만명 이상의 크루즈 관광객이 인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IPA 관계자는 "내년에는 인천신항의 개장과 신규 선사의 크루즈 입항 등으로 인천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며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 크루즈 관광객 20만명 돌파를 목표로,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인천항이 컨테이너 물동량과 크루즈 관광객의 증가에 따라 활력을 찾고 있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보다 1개월가량 빠르게 200만TEU를 돌파했고,

크루즈 관광객은 올해말까지 17만9천여명이 입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일보 (http://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kyeong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916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