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도에서 인천의 활로 찾았다
인천대 RIS사업단, 해조류 추출 성분으로 화장품사업 본격화
화장품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인천광역시가 인천대학교 해양 RIS사업단(단장 한태준, 이하 해양사업단)이 개발한 새로운 천연 자외선 차단 성분인 ‘Bio Mass 201F’을 앞세워 사업 강화에 나선다.
‘Bio Mass 201F’는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스스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물질을 생성해내는 해조류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해양사업단 한태준 단장이 지난 1998년 남극의 강력한 자외선이 해양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던 중 바싹 말라 죽은 듯 보이는 해조류를 바닷물에 다시 넣으면 완벽하게 소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됐다.
연구는 해조류의 천연 자외선 차단 성분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으로 이어져 Bio Mass 201F가 탄생할 수 있었다는 설명. 해양사업단은 해당 성분 및 추출 방법에 대한 특허(특허 제 10-0969325)를 출원한 상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Bio Mass 201F는 자외선 UVA와 UVB로부터 피부를 견고하게 보호해 색소 침착을 예방하고 잡티 생성을 막아 화이트닝 효과를 높여준다. 또 피부 탄력에 영향을 주는 단백질인 콜라겐을 생성해 주름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이 성분은 국내에 서식하는 해조류 중에서도 인천 옹진군에 위치한 장봉도에서 재배된 김에 특히 많이 함유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봉도는 조수간만의 차이를 이용한 전통적 재배 양식을 고수해온 지역이다. 때문에 이 지역 김 세포는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유난히 길고 덕분에 천연 자외선 차단 물질 생성 비율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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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도 해양생태관광섬 개발
인천시는 낙조와 생태갯벌로 유명한 장봉도를 해양생태 관광섬으로 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장봉도는 인천 시청에서 서북쪽 22.6㎞ 지점(인천국제공항 서쪽 바다 건너편)에 위치한 면적 7㎢ 규모의 섬으로 영종도 삼목항 터미널에서 뱃길로 1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이 사업에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15년까지 해안탐방로, 승마나들길, 별빛동행길, 무인도체험장, 갯벌체험장, 인공폭포, 갯바위낚시터 등을 조성해 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생태관광코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민간 주도형으로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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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도 '해양 + 생태 + 관광' 특화섬으로
인천 옹진군 장봉도가 해양 생태 관광 마을로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공동으로 국비 20억원, 시^군비 5억원 등 총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오는 2015년까지 장봉도를 생태 관광 특화섬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특히 민^관 거버넌스인 인천의제21도 올해부터 장봉도를 해양생태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와 군은 장봉도에 해안탐방로, 승마나들길, 별빛동행길, 무인도체험장, 갯벌체험장 등을 조성해 생태 관광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장봉도에는 5억원 규모의 인공폭포와 갯바위낚시터도 들어선다. 장봉도에 앞에 있는 무인도인 날가지, 아염, 사염 도서에는 무인도 체험장이 설치돼 시민들과 학생들을 위한 생태관광 코스로 활용된다.
인천의제21도 주민들과 공동으로 장봉도 생태 마을 조성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의제21은 구체적으로 주민 간담회 실시, 해양생태관광지 조성을 위한 생태안내자 교육, 장봉도 생태관광 지도 등 소책자 제작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인천의제21 관계자는 “장봉도는 인천에서 뱃길로 2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거리적, 시간적 이점이 있어 수도권 최대 도서 생태 마을로 손색이 없다”며 “지속가능한 연안 도서 발전 방향의 시작점이 바로 장봉도 생태 관광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옹진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행안부에서 지난해에 선정한 뒤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4년 동안 국^시비 모두 25억원을 지원 받아 추진하게 됐다<&27436>"며 "사업이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주민들과 여러 전문가들과 협의해 장봉도 이색 체험 마을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봉도 발전협의회 차병수 회장은 “장봉도는 지리적 여건으로도 생태 마을 조성에 좋은 조건을 갖고 있는 섬”이라며 “이번 장봉도를 생태 관광 특화 섬으로 개발하면 수도권 최대 도서 생태 마을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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