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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영종도이야기

인천공항 공항복합도시 '에어시티' 개발사업 본격화

by SL. 2012. 9. 20.

인천국제공항의 공항복합도시 건설사업에어시티(Aircity)’가 본격화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파라다이스세가사미와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호텔, 쇼핑, 컨벤션 등 국내 최초의 대규모 복합위락단지 개발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관광레저 리딩기업인 ㈜파라다이스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세가사미홀딩스㈜의 합작회사이다.
실시협약에 따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남측에 위치한 33만㎡ 규모의 국제업무단지 1단계 지역에 6천621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750실 규모의 특급호텔 2동, 국제회의가 가능한 회의시설, 2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아레나 공연장, 테마형 스파 및 실내형 테마파크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비롯해 쇼핑, 사무용 빌딩, 외국인을 위한 카지노 시설 등이 들어선다.

내년 4월부터 오는 2016년 3월까지 500실 규모의 호텔 1동과 카지노, 오피스텔, 쇼핑몰, 공원 등을 포함한 1단계 건설사업을 완료해 부분 운영에 들어간다.
또 오는 2018년 3월까지 250실 규모의 호텔 1동과 컨벤션, 스파, 오피스, 공원 등을 포함한 2단계 사업을 준공해 전면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항공사는 에어시티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 이용객에게 인천공항 내에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건설기간 5년 동안 총 2조4천억원의 생산 효과와 1만 2천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50년간 복합리조트 운영을 통해 9조원 이상의 부가가치 파급 효과와 77만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채욱 사장은 “국내 최초의 복합리조트를 만드는 에어시티 개발사업을 통해 인천공항 주변지역 개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인천공항이 단순 공항 기능을 넘어 비즈니스, 쇼핑, 위락 등의 원스톱 관광이 가능한 매력적인 관광지이자 목적지로 바뀌어 오는 2020년까지 총 2억4천만 명에 이르는 아시아지역의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