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F you don't act, nothing changes.
^^도시계획사업/전철·도로이야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9월 본격 전철사업 착수

by SL. 2018. 9. 12.

안양과 수원, 동탄을 잇는 37.1㎞의 복선전철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기본설계 작업에 돌입한다.

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자유한국당 심재철 국회의원(안양 동안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은 2014년 11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으며 지난 3월 29일 기본계획이 고시됐다.

계획단계였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사업은 지난 4월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6월 21일 본격적인 사업착수를 위한 기본설계 입찰공고가 시행됐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8월 기본설계를 맡을 업체를 선정했고, 10일 계약을 결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전철사업이 시행되게 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1년 6월부터 2026년 6월까지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총 2조7천190억 원(지자체 예산 3천165억 원 포함)의 정부예산이 투입돼 2026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전철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시점으로, 광교에서는 신분당선, 영통에서는 분당선, 동탄에서는 SRT 및 GTX와 연계ㆍ환승을 통해 경기도의 철도 네트워크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그동안 GTX 사업추진과 동탄신교통수단 미시행에 따른 영향검토로 인해 타당성 조사를 다시 거쳤고 안양의 호계사거리역을 비롯한 총 4개의 역신설 문제로 사업이 지연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심 의원은 전철통과 지역 의원들의 모임을 주도해 전철사업통과와 신설역 필요성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전철 예산을 차질없이 확보해 내는 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앞장서왔다.

심 의원은 “그동안 인덕원~동탄 전철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이후 실질적인 공사가 되기까지 7년이 걸렸다”며 “그 과정에서 사업타당성 재조사를 비롯해 신설역 문제 등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안양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 덕분에 전철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517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