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토지경매 봇물·투자 적기
경기도·수도권·충청남도 투자유망
“불경기인 지금 싸고 좋은 땅들이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날 때마다 권리분석하고 현장 답사하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이진우 한국무역경제연구소 소장은 부동산신문(http://www.r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news285.ndsof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5807
'39세 100억부자'의 저자로 유명한 이진우 한국무역경제연구소 소장은 투자에 미친 인생만큼 행복한 인생이 없다며 투자는 항상 즐겁다고 말한다.
“투자는 즐거워야 합니다. 하루하루 투자하는 것이 즐거워 미쳐야 해요. 투자의 묘미를 알면 빠져나올 수 없죠” 그의 입에서 나오는 ‘투자’라는 말끝마다 행복이 베여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교통회관 대강당에서 만난 이진우 소장은 한순간도 투자를 머릿속에서 지운 적이 없을 정도로 투자에 대한 열정만큼은 그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다. 특히 그는 부동산업계의 토지투자의 애찬론자이자 전도사인 셈이다.
역발상투자를 해야 한다는 그는 “일반사람들은 아파트, 상가에 관심이 높지만 부동산수익률은 토지, 상가, 아파트 순으로 높다”며 “부자가 되고 싶다면 아파트 장만보다는 토지에 투자해야 한다. 특히 토지는 경매와 만나면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다. 토지 경매물건을 계속 분석하다보면 사물을 바라보는 판단력이 강해져 큰 성공으로 가는 로드맵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 소장의 투자기법은 간단하다. 기본에 충실하는 것.
“경매를 하고 싶으면 경매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경매가 이뤄지는 법원 경매 현장에 있는 것으로 부족해 경매 낙찰가격 등을 예상해보기도 하면서 그곳에서 진을 치고 있어야 합니다. 토지도 마찬가지로 토지에 투자하고 싶으면 현장답사가 필수예요. 투자는 남에게 듣는 솔깃한 투자처보다 자신이 직접 발로 뛰어 투자에 확신을 갖고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는 데이트 할 때나 가족여행을 갈때도 현장답사를 적극 추천한다.
“젊은 친구들에게 부자가 되고 싶다면 데이트를 할 때 땅을 보러다니고 여행을 가더라도 그 일대 경매물건이나 땅들을 샅샅이 알아봐야 합니다. 전 예전에 데이트할 때도 여자 친구에게 바닷가에 놀러가자고 해놓고 같이 지도 들고 땅을 보러 다녔어요”라면서 웃었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비용이 많이 든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잘만 찾아보면 경매물건 중 몇십만원에서 몇백만원짜리 땅도 있습니다. 관심의 문제죠. 깊게 꺼진 땅이나 모양이 예쁘지 않은 땅을 싼값에 매입해 땅을 잘 정돈한 후 높은 가격에 되팔수도 있습니다. 개발계획이 잡히면 땅값은 급격히 오르겠죠”
그는 장기투자로 1년에 소액으로 토지투자를 2건 정도 계속하게 되면 10년 후에는 20개 정도의 땅을 가진 지주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 중 1곳만 지가가 급상승하더라도 투자금액 만회는 물론이고 수익이 크다고 말한다. 강남 도곡동 땅값은 35년 전 만해도 3.3㎡당 1만원도 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가격을 헤아릴 수 없이 높게 상승한 것과 개발전과 개발후의 땅값이 천지 차이라는 것과 같은 논리다.
“토지투자를 매년 2~3건 10년동안 하는 사람과 10년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10년 후에는 매우 큰 차이를 보일 거예요. 실제로 수백억원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토지를 33000㎡(1만평)을 확보한다고 생각해보죠. 이 토지가 3.3㎡당 1만원씩 오른다고 가정해보면 1억원이 이득이며, 10만원씩 오르면 10억원이 이득입니다”
그는 투자포인트를 묻자 “중국과 거래할 수 있는 항구 중 가장 큰 항구가 어디라고 생각하죠?”라며 되물었다. 그는 “그곳은 인천도 아니고 서해안”이라며 “투자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포인트는 간단하다. 시ㆍ도 등 정부의 개발계획 등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선별기준 중 하나가 ‘그 도시에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가’이며 유동인구(관광객 포함)와 상주인구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곳은 반드시 토지가격이 상승하기 마련이죠”
그는 장기적인 투자로 수도권, 경기도, 충청남도 등을 유망한 투자처로 꼽았다. 수도권과 경기도는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며 충청남도의 경우 도청청사가 이전될 예산군, 홍성군청이 이전할 광천읍, 국내 최대 국제무역항으로 개발될 당진ㆍ평택, 관광특구로 개발될 서천, 섬과 육지 사이에 다리 건설 추진 중인 안면도나 예상되는 곳, 기업도시가 되는 서산시 등이 투자처로 유망하다.
“서천·장항은 인천항구보다 10배가량 큰 항구가 될 것이고, 홍성은 도청이 이전되면 그 일대로 병원, 경찰서, 학교 등이 들어서게 돼 그 일대 땅값이 일제히 상승하게 됩니다. 서산시도 인구가 늘고 있고 LG,삼성,대우 등기업들이 들어서 있는 기업도시로 투자처로서 유망합니다”
그는 “6월부터 연말까지 부동산의 최저점으로 싸고 좋은 땅이 경매로 많이 쏟아질 것”이라며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이 IMF 때와 같아 경매를 이용해 토지를 반값에 살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500만원으로 가전제품, 가구 등을 바꾸기도 하지만 땅을 살 생각은 많이 하지 않는다”며 “최악의 불경기이지만 투자로서는 지금 같은 기회는 흔치 않아 토지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진우 소장은 20대 초반부터 종자돈 1000만원으로 수원토지투자를 시작으로 현재 100억원 이상의 자산을 형성한 투자 고수다. 한국스피치&리더쉽 트레이닝센터 대표, 한국디지털영화제작 대표, 한국영화무술액션연구소 스턴트맨클럽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39세100억 젊은 부자의 부동산 투자법 등 39세100억부자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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