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의원 "인천공항-새만금 연결 철도망 필요"

2015.03.31

 

 

 

 

이상직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전북 전주완산을)은 31일 "서해안 철도망의 경우 인천국제공항과 새만금까지 연결되는 노선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직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무조정실로부터 정부의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조성계획과 서해안철도 건설관련 추진계획을 받아 본 결과 새만금경협단지에 대한 정부의 성공의지가 여전히 미온적"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정부는 한중경제협력단지 조성과 관련해서 한중 경제장관 합의에 따라 양국 공동연구 중이라는 내용과 새만금을 글로벌 경제협력특구로 조성해 중국 및 제3국 투자유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선언적 내용 이외에 한중경협단지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실천계획이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4월 착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경기 화성-충남 홍성)과 관련해서 정부가 한중경협단지의 성공을 위해 장항선을 새만금까지 연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부가 새만금 한중경협단지를 활성화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인천공항과 새만금을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새만금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제공항이 반드시 이른 시일에 확정돼야 하고, 대중국 시장을 겨냥한 새만금 경협단지를 연결하는 서해안 철도를 통한 물류 네트워크가 빨리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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