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국유재산은?

인천대교, 국유 교량 중 가장 비싸… 1조2천706억원

 

고속도로 재산 가치 경부고속도로 ‘탑’

 

 

국유 교량 중 가장 비싼 인천대교 야경 모습.

 

인천대교가 국유 교량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2회계연도 국가결산’ 결과에 따르면 인천대교는 평가액 1조2,706억원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다리로 파악됐다.

이어 영종대교(7,762억원)가 2위, 서해대교(6,782억원) 3위, 부천고가교(4,424억원) 4위, 마창대교(1,440억원) 5위를 기록했다. 특히 ‘탑5’ 중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부천고가교는 인천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현재 토지를 제외한 고속도로의 가치는 경부고속도로(10조8,973억원), 서해안고속도로(6조6,020억원),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5조2,202억원) 순이며, 국유 건물 중 재산가액이 가장 높은 곳은 정부세종청사 1단계로 확인됐다.

한편 2012회계연도 결산결과 가장 비싼 물품은 지난해와 동일한 기상청 슈퍼컴퓨터 3호기 ‘해온과 해담’이 이름을 올렸다

 

 

세종 정부청사, 국유건물중 최고가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국유재산들은 무엇일까. 9일 정부가 발표한 결과 도로에서는 경부고속도로(10조8973억원), 건물에서는 세종시 정부청사 1단계(5111억원), 교량 중에서는 인천대교(1조2706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국가 무형자산 중에서는 기획재정부가 보유한 정부회계처리전산시스템 디브레인(dBrain)의 취득가액이 가장 높았다. 정부 자산 중 가장 비싼 물건은 기상청 슈퍼컴퓨터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9일 건물ㆍ교량ㆍ무형자산ㆍ고속도로ㆍ물품 등 국유재산 분야별 최고가 자산을 발표했다. 우선 현재 정부가 보유 중인 가장 비싼 건물은 지난해 완공ㆍ입주한 정부세종청사(1단계)였다. 정부대전청사 2554억원,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 2119억원, 인천공항열병합발전소 1658억원 등을 능가했다

 

국유 교량 중 가장 비싼 다리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인천대교(1조2706억원)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