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07일
영종도 미단시티에 개발 중인 리포&시저스 카지노복합리조트 조감도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던 영종도 미단시티 리포&시저스(LOCZ)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이 한 발 내딛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영종 미단시티에 추진중인 LOCZ 복합리조트 사업에 대한 대체투자자 변경을 승인했다.
이로써 복합리조트 사업은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5월 LOCZ는 지분을 매각한 리포사를 대신해 시저스 사와 리조트 사업을 진행할 신규투자자로 중국계 부동산개발업체를 선정했다.
이후 7월께 시저스 사 등은 문체부에 투자자 변경 승인을 신청했으나 국감 등을 이유로 4개월가량 지연됐다.
일각에서는 연내 승인이 불가능하다는 부정적인 목소리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번에 극적으로 승인이 통과되면서 LOCZ에는 착공까지 개발 토지의 2/3 매입 절차만 남았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토지를 취득하면 곧바로 사업 착공이 가능하다”며 “LOCZ의 사업 의지가 강력한 만큼 내년 상반기에는 변수 없이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풀어야할 과제도 남아있다.
미단시티 사업을 총괄하는 미단시티개발(주)은 토지 매입 등을 이유로 리파이낸싱한 차입금 3천400억 원을 내년 9월까지 상환해야한다.
하지만 미단시티 개발과 매각 등 사업에 속도가 붙지 않을 경우 디폴트(채무 불이행)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신용보증을 섰던 인천도시공사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리포의 투자 철회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제는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랐다”며 “영종 개발 전체에 탄력이 붙어 차입금을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OCZ 복합리조트 사업은 미단시티 내 약 9만 제곱미터 부지에 총 사업비 2조3천억 원을 투입해 특급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실내외 테마파크, 콘도, 쇼핑몰 등을 짓는 사업이다.
사업은 총 2단계로 나뉘며 1단계는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9년 3월께 준공하고 2단계는 2020년 완공된다.
인천경제청 등은 LOCZ 복합리조트가 완공되는 2020년까지 3만5천명 이상의 일자리가 생기는 등 인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수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118474
미단시티홈페이지 / http://www.midancity.com/
2014.03.18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사전심사 결과 적합통보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사전심사 결과 적합통보 - 투자계획의 성실한 이행 담보 위한 조건 전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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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주)LOCZ코리아(리포·시저스 컨소시엄, 이하 ‘청구인’)가 제출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전용카지노업 허가 사전심사(이하 ‘사전심사’) 청구 건에 대하여 사전심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회의 심사결과 등을 참고하여 청구인에게 최종 ‘적합’함을 통보했다.
< 사전심사 추진 경과 >
지난 2013년 12월 17일, 청구인에 의한 사전심사 청구 이후, 문체부는 관련 단체 및 기관의 추천 등을 통해 건축·회계·투자·도시계획·법률 ·관광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고, 지난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동안 심사를 통해 청구인의 사전심사 청구에 대한 적합 여부를 논의했다.
< 심사 기준 및 결과 >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허가 사전심사에서 ‘적합’ 결정을 받기 위해서는 청구자격 요건(투자규모, 자금특성, 신용상태, 결격사유, 외국인투자금액 납입여부)을 충족해야 하며, 이를 충족한 경우, 투자계획서 심사에서 총점 1,000점 만점 중 800점 이상, 평가항목별로 6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위원회는 청구인의 제출 서류 및 관련 서류에 대한 검토, 청구인과의 질의응답, 자체적인 논의 등을 거쳐 청구인이 청구자격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청구인이 제출한 투자계획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여, 적합통보의 기준인 800점을 넘은 것으로 의결하고 문체부 장관에게 그 결과를 제출했다.
* 총 1000점 만점 중 822.9점(계획 315.7점/370점, 사업역량 507.2점/630점) 획득
다만, 위원회는 청구인이 계획된 사업기간 내에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심사 과정에서 논의된 사항을 종합하여 투자계획의 성실한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조건을 부과했다. 부과된 조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관련 법령에서 규정한 이행사항의 준수, △매년 회계감사 및 책임감리를 받은 후 투자이행실적 보고, △단일계좌를 통한 투자자금 관리, △국내에 예치한 투자금액을 본 사업의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조치 이행 등이다. 또한 위원회는 내국인 고용창출 방안 강구 등, 투자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청구인이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내용을 권고사항으로 제시했다.
문체부 장관은 위원회의 이러한 의결 결과를 바탕으로 부과된 조건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청구인의 사전심사 청구에 대해 적합통보를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3월 18일에 청구인에게 통보했다.
< 투자계획 및 기대 효과 >
청구인의 사업계획은 1단계(2014~2018)에 7,437억 원을 투자하여 VIP 호텔 90실, 5성급 호텔 450실, 임대형 주거시설(Serviced Residence) 220실 등, 총 76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별도의 다목적 컨벤션센터(6,500㎡) 등을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복합리조트에 포함되는 외국인전용 카지노는 전체 연면적의 5% 이내(7,700㎡)로서, 현재 운영중인 국내 외국인전용카지노 가운데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문체부는 청구인의 사업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호텔, 컨벤션시설 등 관광 인프라의 확충은 물론, 신규 외래관광객 창출과 재방문 유도를 통해 한국 관광산업이 질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카지노산업이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외국계 사업자와의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복합리조트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고용 창출과 조세 납부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발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향후 계획 >
문체부는 청구인에 대한 이번 적합통보는 외국인전용카지노업에 대한 ‘예비허가’의 성격으로서, 그 자체로 카지노업 허가권이 부여된 것은 아님을 강조했다. 청구인이 적합통보 시 부과된 조건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번 적합통보 결정은 취소될 수 있으며, 그 밖에 관련 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취소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최종적인 카지노업 허가를 받지 못하게 된다.
문체부 김기홍 관광국장은 “청구인이 정해진 기간 내에 투자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경우에 한해 최종적인 카지노업 허가권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적합통보 결정은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육성을 목표로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범정부적인 검토와 의견수렴을 거쳐 내려진 것인 만큼, 청구인의 사업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청구인의 투자계획 이행상황을 철저히 확인하고 감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 http://www.mcst.go.kr/web/s_notice/press/pressView.jsp?pSeq=13414
미단시티동영상 보기 // http://blog.daum.net/jds503/6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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