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60세 이상 고령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204만 원으로, 은퇴 이후 노후생활을 위해 월 200만 원 이상의 금액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퇴직 연령은 52.6세로, 한국인의 기대 수명이 81세임을 고려하면 은퇴 이후에도 30년 가까이 더 살아야 하지만, 내 집 마련과 자녀교육 등에 올인한 대한민국의 보통 사람들에게는 안정된 노후를 준비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연초부터 거세지는 중국발 쇼크와 국제 유가 하락, 미국 금리 인상 등의 대외 악재에 한국경제가 곧바로 영향을 받는 구조라는 점에서 그동안 효과적인 재테크 수단이었던 주식·펀드 등에만 기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보이는 상황이다. 또한 저금리 시대의 장기화로 예·적금 등만으로는 제대로 된 노후준비가 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효과적인 재테크 상품에 대한 선택이 어려워지는 시점에서 상당수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보장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 그중에서도 ‘토지 투자’가 현시점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실제로 전국 토지 가격은 지난 2009년 이후 7년 연속 오름세이며, 특히 작년 토지 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 이를 입증한다. 이에, '토지’보다는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의 ‘수익형 부동산’ 투자가 더 낫지 않을까? 라는 의문도 이어지고는 있지만 최근 몇 년간 호황기를 누린 수익형 부동산은 공급과잉으로 공실률이 증가하며 수익률이 떨어지는 추세며 투자 시 평균 원금 회수 기간도 21년이 걸리기에 노후준비에 대한 방법으로는 쉽지 않아 보인다.
물론 모든 ‘토지 투자’가 수익을 가져다주지 않기에 투자 시 입지 분석 및 주변 개발 호재 등을 잘 파악 후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도로나 전철이 개통되어 교통량이 증가하고 인구 유입이 늘어나는 곳 그리고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의 개발 지역 인근, 마지막으로 역세권 중에 개발 축에 해당하는 지역에 투자하는 것이 확실한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개발 계획이 수립되었거나 개발이 진행 중이더라도 재정 확보가 안 된 지방자치단체의 개발 계획은 조심해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개발이 장기화하거나 중단될 수가 있기 때문에 국책 사업 위주의 개발 계획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고속도로나 전철 같은 교통망 사업이나 신도시 개발사업은 대부분이 국책 사업으로 중단 위험이 없어서 미리 개발 계획을 알고 그 주변 지역을 투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이와 관련하여 토지 분양 전문회사인 (주)우영도시건설 임갑진 과장은 "토지 투자 시 장기간 돈이 묶이지 않으려면 고속도로와 철도뿐만 아니라 신도시와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의 연속성을 갖춘 지역을 잘 파악해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 방법이다“라고 전하며 “현재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의 경우, 수도권 지역 최초로 3개의 전철이 관통 예정이라 투자자들의 문의로 많은 매물이 거래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연이어 발표되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과 개발 계획 등을 잘 파악하여 투자한다면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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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한달 생활비 226만 원 노후 준비 실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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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안된 노후는 악몽입니다 / 절실히 노후준비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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