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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야기/노후자금이야기

부부가 은퇴하고 30년간 사는데 필요한 노후자금

by SL. 2016. 10. 22.

 

 

 

"한국인, 은퇴 후 연간 4천500만원 있어야"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최현자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14일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피델리티자산운용의 의뢰로 도시 근로자 가구의 은퇴 준비 상황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피델리티자산운용 제공)

 

 

 

"한국인, 은퇴 후 연간 4천500만원 있어야"(종합)

피델리티 조사 "노후준비 양극화, 30대 '은퇴격차' 커"

 

우리나라 국민은 은퇴 후 생활비가 연간 4천560만원 정도 필요하다고 기대하지만, 실제 소득은 이보다 1천만원 이상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현자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피델리티자산운용의 의뢰로 가구주가 20∼59세인 2인 이상 도시 근로자 가구를 분석한 결과, 은퇴 연령을 60세로 가정할 때 은퇴 후에 연간 4천560만원의 생활비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고 14일 밝혔다.

 

또 퇴직 직전 가구 소득은 7천993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은퇴 후에도 직전 소득의 57%가량이 꾸준히 있어야 한다는 셈이다.

그러나 국민연금과 사적 연금, 저축 등을 포함한 예상 은퇴 소득은 기대 생활비보다 1천만원 이상 밑도는 연간 3천479만원으로, 은퇴 직전 소득의 44%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권고한 적정 소득 대체율인 60∼70%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최 교수는 설명했다.

 

은퇴 직전 소득 대비 은퇴 후 기대 소득 비율인 '목표 소득 대체율'은 57%, 은퇴 직전 소득 대비 은퇴 후 예상 수입의 비율인 '은퇴 소득 대체율'은 44%였다.

 

'목표 소득 대체율'에서 '은퇴 소득 대체율'을 뺀 '은퇴 준비 격차'는 2년 전 피델리티의 같은 조사 때의 18%보다는 5%포인트 줄었다.

 

 

 

 

이는 2년 전과 비교해 예상 은퇴 소득은 3천506만원에서 3천479만원으로 비슷하지만, 은퇴 후 기대 생활비가 5천8만원에서 4천560만원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 소득 수준별로 은퇴 준비 정도의 차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가장 높은 5분위 집단은 '은퇴 준비 격차'가 -1%로 기대 소득보다 은퇴 소득이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 집단은 은퇴 준비 격차'가 49%로 요구하는 돈보다 실제 소득이 크게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연령별로 '은퇴 준비 격차'는 30대가 12%로 가장 높았고 20·40·50대는 9%로 나타났다. 이는 30대가 기대하는 은퇴 후 소득과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은퇴 이후 소득 간의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을 뜻한다.

최 교수는 "은퇴 준비 격차가 개선된 것은 은퇴 준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한 것도 있지만, 국민이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은퇴 생활비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며 "물가 상승률도 하락한 데다 직장인들이 은퇴 생활을 현실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하락으로 사적 대비의 중요성이 커져 재무 목표에서 은퇴 대비의 위치를 재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매월 일정 금액을 투자하기보다는 연봉 상승에 따라 투자 금액을 증액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 분석은 정부의 2014년 발표 가계동향조사와 가계금융복지조사, 고용형태별 임금행태 등 조사에서 5천773가구를 추출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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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4/14/0200000000AKR20150414093051008.HTML?input=1179m

 

 

 

부자들 은퇴자금은 “22억”, 사회환원은 “…”  

 

 

현금과 부동산 등을 평균 120억여원 가지고 있는 ‘부자’들이 생각하는 은퇴자금은 얼마일까. 그들은 자신의 자산을 얼마나 사회에 기부할 수 있을까.


삼성생명이 파이낸셜 플래닝(FP)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고객 3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은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9개 FP센터에서 최근 한 달간 상담을 통해 이뤄졌다. 고객 대부분의 보유 자산은 50억원 안팎. 일부 ‘큰손’들이 있어 평균 자산은 120억원 정도였다.

연령대는 50대가 45.6%로 가장 많았고 60대 24.4%, 40대 17.8% 등 분포를 보였다.

 

18일 삼성생명이 내놓은 ‘고액 자산가 설문조사’ 자료를 보면, 부자들이 생각하는 평균 은퇴자금은 22억원이었다. 응답자의 44%가 은퇴 후 예상 은퇴자금으로 10억~20억원이 가장 적절하다고 답했다. 24%는 20억~30억원이 적절하다고 봤다.

 

부자들은 거액의 은퇴자금을 고려하면서도 사회환원에는 인색했다.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한 응답자는 10%에 불과했다. 대다수는 아직 사회환원을 고려하지 않았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말한 10%도 구체적인 사회환원 금액이나 방법은 정하지 않았다. 부유층의 빈약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저금리 시대에 알맞은 투자처로는 응답자 23.1%가 비과세 저축상품을 손꼽았다. 저금리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절세에 중점을 둔다는 얘기다. 부동산과 주식, 예·적금, 펀드, 주식이 다음 순이었다. 부동산은 주택과 토지보다는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았다.

 

부자들은 자산승계(상속)와 재산증식 가운데 어디에 더 관심을 가질까. 응답자 57%가 자산승계를 더 중시했다. 구체적인 상속 방법으로는 종신보험(58.7%), 사전증여(31.0%), 현금성 자산(10.3%) 등을 꼽았다. 종신보험은 상속세 부담은 같지만 즉각 현금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했다. 이들이 부를 축적한 방식은 사업소득이 71.1%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 투자가 12.8%를 차지했다. 근로소득은 8.6%에 불과했다. 직업은 법인 CEO가 45.6%를 차지했다. 개인사업자(19.4%), 전문직(14.4%), 임대사업자(10.6%) 순으로 많았다. 전업주부(2.8%)와 무직(1.1%)도 있었다.

 

 

 

 


 은퇴 후 한달 생활비 226만 원 노후 준비 실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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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수저 흙수저  사실로   학력 직업 대물림 고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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