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가 아파트 홍콩 매매

2015.04.04

 

 

 

 

아시아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가 팔렸다. 홍콩섬 미드레벨 지역에 위치한 호화 아파트 '39콘딧로드' 45층 한 채는 평당 약 4억7000만 원, 총 판매가 610억8800만 원에 달했다.

홍콩의 한 호화 아파트가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평당 4억 7000만원에 팔렸습니다. 한평에 거의 5억원대인 이 아파트의 전체 매매가만 무려 610억8000만원에 달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콩의 고급 아파트들이 밀집해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홍콩섬 미드레벨 지역에 위치한 호화 아파트 '39콘딧로드'

홍콩에서 이 아파트가 평당 약 4억7000만 원에 매매돼 아시아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헨더슨 부동산그룹이 소유한 초호화아파트 '39콘딧로드'의 45층에 있는 한 채가 최근 제곱피트당 약 1300만원에 팔려 아시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곱피트당 매매 가격을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한평당 약 4억6600만원으로, 면적이 4664 제곱피트인 이 아파트의 매매 가격은 무려 610억8800만 원에 달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최근 몇 년동안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자 지난 2월 말부터 700만 홍콩달러, 우리돈 9억8000만원 미만 주택담보인정비율을 70%에서 60%로 하향 조정하는 조치에 나섰습니다.

홍콩정부 정책의 여파로 지난달 홍콩의 부동산 거래 건수는 6211건으로 전달보다 22.9% 줄었지만, 거래액은 8조530억 원대로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4/04/201504040097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