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30
용은 어디까지나 상상적 동물이기 때문에 민족에 따라 또는 시대에 따라 그 모습이나 기능이 조금씩 달리 파악되어왔습니다. 따라서 그 조각이나 묘사의 표현 역시 차이를 보여왔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해온 용은 대개 일찍이 중국인들이 상상하였던 용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양의 용은 비늘이 있고 몸이 뱀처럼 생겼으며 뿔, 발톱, 4개의 다리, 크고 마력적인 눈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지만, 날개를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하늘을 나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요. 이에 비해 서양의 용은 대개 몸집이 크고 박쥐와 유사한 날개를 가졌으며 입에서 불을 뿜고 가시가 나 있는 꼬리를 단 뱀의 형상으로 묘사됩니다. 우리가 영화에서 자주 보는 '드래곤'의 모습이지요.
이런 이유로 용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상상 속의 동물로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용에 대한 목격담은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신화속에 등장하는 용이 현실에 나타났다고 알려져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된 사건들을 모아봤습니다.
1. 중국 허베이성에서 발견된 20m 길이의 용의 백골체에 대한 논란
올해 10월 17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중국의 허베이성 북부의 장가계시 주민들에게 발견된 용의 백골체에 대한 보도를 해 세계를 놀라게 한 적이 있습니다.
특히 데일리 메일은 용의 백골체를 발견한 주민들의 모습과 인터뷰 내용을 실어 이 사건에 대한 논란을 키웠는데요. 실제로 주민들은 20m에 달하는 용이 실제로 존재했던 용이라고 믿고 있었으며 용의 백골체에 올라타는 등 굉장히 흥미로운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또한 논란의 영상과 사진을 보면 용의 백골체를 둘러싼 수십 명의 주민들이 보이고 실제인 같은 용의 큰 두개골과 두 개의 작은 팔은 물론 머리부터 시작된 긴 몸체는 진짜 용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사실적으로 보였습니다.
이후 중국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이 영상은 순식간에 1 천만뷰를 넘어 서며 중국 네티즌들의 찬반 논쟁에 불을 지폈는데, 한 중국 네티즌은 누군가 영화의 소품으로 장난을 쳤다는 주장을 펼쳐 설득력을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주민들은 "와서 눈으로 똑똑히 보고 말하라"며 "진짜 용이다"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논란에 대해 중국 지방 당국은 어떠한 성명서도 발표하지 않아 여전히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2. 중국과 라오스 국경 산맥을 날아가는 드래곤의 모습
이런 가운데 이번에 더 사실적인 용의 모습을 담은영상이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공개되어 역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영상에 공개된 용은 동양적인 용의 모습이 아닌 서양의 드래곤과 매우 흡사했으며 멀리서 카메라에 잡힌 크기만 보아도 상당한 크기의 드래곤임을 짐작게 했습니다.
이를 두고 또다시 논란이 벌어졌는데요. 먼저 조작이라고 측은 배경이 흐릿하다며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만든 가짜 영상이라고 주장했고 반대 측은 성능이 좋은 카메라도 멀리 있는 피사체를 클로즈업 하다 보면 흐릿하게 나온다는 반론을 제기하며 실제 드래곤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용이 꽤 분명히 보여서 가짜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말하며 때론 과학이 설명할 수 없는 것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용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믿고 안 믿고는 자기 자신에게 달린 문제일 뿐, 반대 측에 강요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http://adam24eve.tistory.com/m/34?dmp_channel=Entermens&dmp_id=68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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