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2
롯데, 강동에 쇼핑몰 추진…신세계 하남 쇼핑몰 길목 잡나
롯데, 고덕상업복합단지에 입주 의향서 제출
이케아와 동시 입주하면 하남쇼핑몰 타격 예상
롯데가
강동구 고덕동에 대형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 서울서 하남으로 빠지는 고객들의 발길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향후 하남에 건립중인 신세계의 타격이
예상된다.(사진은 하남유니온스퀘어 조감도)
또한
가구와 생활용품의 공용그룹인 이케아도 이곳 입점을 노리고 있어 내년 하반기에 개장할 신세계가 짓고 있는 하남유니온스퀘어와 고객유치 경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강동구에 고덕상업복합단지에 입주 의향서를 제출했다. 롯데는 이곳에 쇼핑과
문화생활이 가능한 복합쇼핑몰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강동구는
고독동 일대 23만㎡(7만여평)에 업무동과 연구개발센터, 백화점·마트 등 유통시설 이 들어서는 고덕상업복합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대기업을 포함한 다수의 기업들이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 글로벌 가구사인 이케아도 입주의향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구
관계자는 이곳이 단순한 소비만 하는 곳이 아니라 정서적 여유로움을 느끼면서 고객들이 오래도록 머물 수 있도록 기획, 이케아와 백화점은 서로 다른
업종이어서 중복입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롯데 쇼핑몰과 이케아가 한 곳에 고스란히 들어올 것으로 보이며, 하남유니온스퀘어와는 불과 10km 떨어져 있다. 여기에 인천공항을 거쳐
오는 외국 사람과 서울을 거쳐 오는 고객들의 길목이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신세계는
하남시 신장동에 새 먹거리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약 1조원을 투자해 동양최대의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를 건립 중에
있다.
하지만
롯데가 하남으로 들어오는 10km앞 길목인 서울 강동구에 복합쇼핑몰을 짓는다면 하남으로 찾아오는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영향이 예상된다. 그것도 이케아와 함께하게 되면 출혈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
관계자는 “고덕동 개발부지는 높은 가격을 써낸 기업이 가져가는 경쟁 입찰이어서 자금력이 풍부한 롯데 등이 부지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더욱이 이곳은 이케아 입점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입주 의향서를 낸 기업들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부지 경쟁입찰을 진행해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http://www.ehanam.net/index.cgi?action=detail&number=7133&thread=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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