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5
서울시, '용산~고양 삼송' 서북부 연장 추진
미금역 조감도
또한 미금역 개통일부터 현재 1단계 구간(강남~정자)과 2단계 구간(정자~광교)을 넘어가는 경우 추가로 부과되는 연결요금이 300원에서 200원으로 100원 인하(현행 2,750원→2,650원)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월부터 정자~광교 구간 민간사업자인 경기철도(주)측과 요금 인하를 위한 협상을 지속해 왔으며, 사업자의 자금재조달에 따른 정부의 공유이익분 등을 활용하여 요금을 인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미금역에서 신분당선 탑승 시 강남역까지는 19분, 광교역까지는 17분이 소요된다. 교통수단별로 비교해 보면 강남 방면은 최대 25분, 광교 방면은 최대 30분의 통행시간이 절감되는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강남 방면으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 수요가 많은 신분당선의 이용 패턴을 감안하면, 연결요금 인하로 인해 연간 1인당 5만 원 가량의 교통비 절감이 기대되며, 전체 이용객 기준으로는 연간 약 46억 원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미금역 이용객이 1일 2만여 명(승차기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일 1천 대 이상의 도로교통량 절감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에 강남에서 용산과 도심을 지나 은평뉴타운으로 이어지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에 관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서를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용산과 고양시 삼송을 잇는 18.464㎞ 노선으로 1조6,532억 원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현재 강남이 종착역인 신분당선은 용산까지 연장 계획이 확정돼 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북부 연장은 용산에서 서울역·시청을 지나 상명대·독바위역·은평뉴타운을 지나 고양시 삼송까지 이어진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했지만 경제성 등을 이유로 선정되지 못했다.
여기에 6.13지방선거 고양시장에 출마한 예비후보자들은 고양시 삼송~킨텍스까지 연장하는 신분당선 연장에 관한 공약을 내놓은 상태이다.
신분당선 미금역 28일 개통, .....강남역까지 19분
http://gyinews.co.kr/ArticleView.asp?intNum=31126&ASection=0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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