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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흥

시흥시에 서울대 캠퍼스 착공

by SL. 2013. 8. 12.

2013.08.11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내년 상반기 착공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18년 개교가 가능할 전망이다.
시흥시는 지난 달 31일까지 배곧신도시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지역 특성화 사업(SPC) 민간사업자를 공모, 한라건설(주) 한 곳만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지난 8일 민간사업자 선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해 한라건설(주)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결정했다. 한라건설(주)의 평가 점수는 800점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2010년 2월 김윤식 시장을 비롯한 당시 이장무 서울대학교 총장, 김문수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산학클러스터」조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한지 3년 6개월 만에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조성사업이 첫삽을 뜨며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게 됐다.
서울대학교 시흥국제캠퍼스 조성 우선 협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서울대학교와 시흥시는 8월 중 사업 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 추진단과 외부 자문 전문단을 구성해 한라건설(주)에서 제시한 사업 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정해진 절차를 추진한다. 우선 협상대상자인 한라건설(주)은 앞으로 사업협약 체결 시 금융기관(FI), 건설사(CI), 전략적 투자자(SI) 등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배곧신도시라는 우수한 입지 여건과 대학, 병원등과 연계한 개발 사업으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대학교 국제캠퍼스 조성사업은 지난 2007년 발표된 ‘서울대학교 장기발전계획(2007~2025)’에서 제시된 것으로 장기간 지속적인 논의과정을 이어 왔으며 지난 6월 초 서울대와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사업인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을 위해 실무팀을 구성하며 7월 말까지 시흥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했다.
시흥시는 군자배곧신도시 ‘교육 및 의료 복합 용지(66만1천㎡)’에 글로벌 교육·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원부지(24만9천806㎡)에 주거 및 상업 시설 등을 입지시킬 계획이다.
‘군자배곧신도시 지역 특성화 사업’ 총면적은 도로 포함 957,364㎡, 추정사업비는 약 1조8,039억 원, 사업기간은 지역특성화사업자로 지정된 후 60개월 (2014~2018년)이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