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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만야기

시화 MTV, 1조2000억 규모 개발

by SL. 2013. 3. 19.


 

 

안산시는 일본 투자법인 쿠메&코드사가 추진중인 1조2000억원 규모의 안산 시화MTV(Multi Techno Valley) 상업용지 개발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본 쿠메&코드사는 시화MTV 상업용지 17만㎡(약 5만평)에 1조2000억원(외국인투자 비율 50%)을 투자해 세계적인 명품호텔과 문화복합 상업시설, 문화관광 테마도시 개발 등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이 담긴 사업제안서를 이달 중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 쿠메&코드사로부터 사업제안서와 마스터플랜이 제출되면 투자협약서 체결, 실시계획 변경 등에 따른 각종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야마다 유키오 쿠메회장, 야마모토 코테츠 코드사장과 실무진 등이 지난 2월27일 안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지역본부를 방문해 세부적인 계획에 대해 협의를 벌였다.

이번 방문은 해당 사업부지에 대한 한국수자원공사의 당초 개발계획, 실시계획과 상이한 부분에 대해 사업제안서가 마무리되기 전에 상호 협의해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뤄졌다.

안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도 앞서 지난 2월2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쿠메&코드사가 계획대로 마스터플랜을 진행하고 있는지와 일본 투자자들의 실제 투자의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일본 현지를 다녀왔다.

김형수 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달 중에 코드사로부터 사업제안서와 마스터플랜이 제출되면 투자협약서 체결과 실시계획 변경 등에 따른 각종 행정절차가 빠르게 진행 될 예정"이라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 소유주인 수자원공사와 긴밀하게 협의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과 관련해 야마다 유키오 쿠메회장, 야마모토 코테츠 코드사장은 지난해 11월2일 안산시청을 방문해 김철민 시장에게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