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월 누적 상승률 ‘3.204%'
경북 군위군에 이어 전국 2위 ... 양양·강릉 順 동해안권 인기
올 1월부터 7월까지 속초시의 누적 땅값 상승률이 3%대를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7월 속초시의 누적 지가상승률은 3.204%로 집계됐다. 도내 시·군 중에서는 유일하게 3%대를 넘어섰다. 특히 서울의 25개 구(區) 단위 중 강남구(3.505%), 동작구(3.470%), 서초구(3.402%), 성동구(3.322%), 송파구(3.283%)를 제외한 20개 지역보다 높은 수치였다.
평균적으로 거래되는 실거래가격은 비교적 낮겠지만 국내 최대 부동산 과열지역인 서울의 대다수 지역보다도 높은 수준의 관심도와 상승세가 형성됐다. 수도권·광역시를 제외한 8개 지방광역도의 시·군과 비교하더라도 대구공항 이전 부지로 선정된 경북 군위군(3.802%)에 이어 2위였다.
속초와 함께 동해안권 지자체의 땅값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기 양양(2.662%)과 강릉(2.538%), 고성(2.305%) 등이 2%대 상승률로 속초의 뒤를 이었다. 수도권과 가까운 영서내륙권인 원주(1.969%)와 춘천(1.881%)도 2%대에 근접했다. 이들 지역은 모두 도내 평균 상승률(1.761%)을 웃돌았다. 이 같은 도내의 토지가격 상승은 교통망·주거단지 개발효과로 풀이된다.
2017년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향후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등이 개발될 경우 세컨드하우스 투자, 은퇴층 유입이 원활해져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ttp://www.kwnews.co.kr/nview.asp?s=401&aid=221083000145
기회는 아는것에서 시작된다.
'^^강원도 > 속초·양양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트 천국' 양양 수산항, 해양관광 명품 어촌·어항으로 재탄생 (0) | 2022.12.26 |
---|---|
서울 강남도 제쳐버린 ‘양양' 공시지가 상승률 전국 1위 (0) | 2021.12.29 |
동서고속철도 개통 시 속초역 유동인구 (0) | 2020.09.22 |
강원도·속초시 설악동 재건사업 착수 (0) | 2020.08.14 |
강원도내 가장 비싼 공동주택 ‘속초 인트라움’ (0) | 2020.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