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속초시 설악동 재건사업 착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12억원 투자 실시설계 용역예정

 

속초 설악동 재건사업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본지 7월7일자 2면)한 가운데 도가 속초시와 사업논의에 착수,재건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와 속초시는 올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 총 12억원을 투입,설악동 재건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현재 관련 용역 발주를 준비,조만간 연구용역 발주를 완료하는 등 내년 상반기 완료예정인 용역결과를 통해 세부사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연구용역 종료 후,도는 속초시와 최종 논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쯤 국토교통부에 개발계획 승인 및 개발구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도는 국가균형발전특회계를 통해 △2021년 41억원△2022년 65억원△2023년 이후 146억원의 사업비를 지속 투입할 예정이다. 

 

도는 남북 정상이 합의한 동해관광공동특구의 핵심관광지인 설악산을 금강권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남북교류 메카 및 동북아의 교류거점으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사업범위는 설악동 설악산소공원 인근 B·C지구로 약 39만㎡규모다.도와 속초시는 이곳에 힐링휴식 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으로 세부 사업안은 논의를 통해 확정된다.도 관계자는 “내년 말 국토교통부의 계발계획 승인 및 지정 요청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035637

강원도·속초시 설악동 재건사업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