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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속초·양양이야기

속초,양양등 강원도가 좋아집니다

by SL. 2012. 8. 11.

동서고속화철도·동해 경제자유구역 해결” 한목소리

 

새누리 대선주자 합동연설회

'강원도맨 희생, 홀대 정당한 보상' 관련 공약 봇불 --- 표심잡기 경쟁 후끈

평창올림픽 적극 지원, 남북관계 개선 금강산 관광 재기ㅐ 등 현안대책 제시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들이 강원도 관련 `공약'을 쏟아내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1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각 후보들은 `도민들의 희생에 대한 홀대'를 강조하며 새로운 강원도의 미래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임태희 후보는 “제가 청와대에 있을 때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예산을 50억원 반영한 기억이 나는데 아직 집행이 안 됐다”며 “이거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했다. 또한 “강원도민들의 희생 덕에 수도권 2,500만명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것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한강수계법 개정 등을 시사했다.

김문수 후보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고 금강산 관광을 즉시 재개하도록 하겠다”며 “DMZ 일원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유네스코 생물권 지정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주 의료기기산업단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후보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를 추진해 서울에서 속초까지, 속초에서 유라시아 철도까지 연결하고 가스·석유관도 연결해 도 발전의 축으로 삼겠다”고 했다.

또한 “평창을 아시아 부자들이 찾는 세계적 관광지로 만드는 것은 물론 강원랜드 수익금은 전부 강원도에 투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호 후보는 “강원도를 제2의 알프스로 만들어야 한다”며 “동해~강릉을 북한, 러시아, 일본, 중국 등 외국인 특구로 만들어 상인들이 머물고 거래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후보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을 꼭 지정할 필요가 있고 원주~강릉 복선전철과 연계해 강원도의 디딤돌로 만들어야 한다”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도 조기 착공,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연계해 강원도를 유라시아 경제권 시대를 여는 전초 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