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남판교신도시 도시개발사업 최종지정고시

2014-06-01

 

성남시, 대장동·제1공단 결합 개발사업구역 지정

 

 

【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구역이 지정, 고시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분당구 대장동 210번지 91만2868㎡ 부지에서 직선거리로 10km 떨어진 수정구 신흥동 2458번지 제1공단 5만6022㎡ 부지를 묶어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대장동에 5841세대 규모의 중소형 중심의 주택단지를 만들고, 이를 통해 얻는 개발이익을 제1공단 공원화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2020년까지 총 1조15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성남도시개발공사와 업무대행 위수탁 계약을 맺고,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4년부터 개발이 추진된 대장동은 2010년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포기했고, 1976년 조성된 1공단은 2004년 공장 이전으로 빈 터로 남아 있다.

시 관계자는 "결합개발로 수년 동안 표류하던 각각의 사업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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