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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땅!/그린벨트해제지역

성남시, 금토·시흥동 GB 해제 추진...판교창조경제밸리 조성 잰걸음 市, 도시관리계획안 시의회에 제출...기존산단 동원동 동시 해제 필요

by SL. 2016. 5. 20.

2016.5.20

성남시는 19일 판교창조경제밸리가 조성 사업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에 착수했다.

 

 

 




성남시는 이날 되는 수정구 금토동 405-1 일원 19만6천635㎡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의견청취안을 성남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금토동을 포함, 시흥동 일원 43만㎡에 들어서는 판교창조경제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을 위해 부지 내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절차다.

 
그린벨트 해제는 시의회 의견청취에 이어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도 도시계획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3월 그린벨트를 풀어 판교창조밸리를 조성하자는 제안을 했다. LH는 판교창조경제밸리 사업시행자다.


판교창조경제밸리를 산업단지로 지정하려면 성남시 공업용지 총량 범위 안에서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에 지정된 동원동 일대를 산업단지에서 동시에 풀어야 한다.


성남시에 배정된 공업용지 물량중 동원동 산업단지를 해제하지 않으면 판교창조경제밸리를 산업단지로 지정할 수 없는 셈이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판교창조경제밸리 조성 예정지 42만3천750㎡를 공업용도의 시가화예정용지로 전환하고 동원동 6만9천885㎡의 산업단지를 공업용도에서 주거용지로 바꾸는 ‘2020년 성남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을 공고한 바 있다.


판교창조경제밸리는 국비 1조5천여억원을 투입해 옛 한국도로공사 부지와 인근 그린벨트에 들어서는 첨단 산업단지로 750여개 벤처기업과 연구소, 기업지원시설에 4만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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