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1월 07일
중국의 증시 폭락, 북한의 수소탄 실험, 한국 증시 하락 외에도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3%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그간 주식 등에 뭉칫돈을 넣어뒀던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재테크 전문가들은 2016년 병신년 부동산 투자로 외국인 타깃의 수익형 부동산을 추천하고 나섰다.
한국에 최소 수개월씩 장기간 거주하다 귀국하는 외국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외국계 기업 종사자나 바이어 등은 소득 수준이 일정하고 높은 편이어서 임대업 측면에서는 안정적인 고객이기 때문이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평택 웨스턴베이 마리나 호텔의 경우 외국인을 타깃으로 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에서도 평택은 해외 바이어 방문이 잦고 미군부대가 이전 중인 곳으로 유명하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국가산업단지에 건립되는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호텔은 지하 4층, 지상 19층 규모로 329개의 객실로 구성된다.
이 호텔이 들어서는 포승국가산업단지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 농심 등 다수의 대기업을 포함한 270여 개 기업이 몰려 장기간 체류하는 해외 바이어 수요가 매우 풍부하다.
최근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터치패널 생산 확대를 위해 경기도 평택에 200억엔(약 2000억원)을 투자한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가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조성에 착수했다. 수원 삼성의 2.8배에 달하고 15만명의 고용효과까지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로 인한 협력업체의 포승산단 이전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2017년 준공 목표인 LG전자 생산라인은 진위2산업단지에 들어선다.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청북물류단지, 송탄산업단지, 평택산업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등에 기업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미8군을 비롯해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되면 관련 업체까지 입주할 예정이어서 평택항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평택항은 '2020년 물동량 전국 1위 항만'을 목표로 배후단지 조성과 현대화 등 항만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평택항은 여객수송도 2014년 49만1000명을 기록해 부산항, 인천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 평택항은 지난해 150만6000대의 자동차를 처리하는 등 지난 4년 동안 자동차 수출입 처리량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단 기간 내 총 화물량 1억 톤 돌파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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