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2
분당 전셋값 상승세가 무섭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 분당의 3.3㎡당 평균 아파트 전세가격이 995만원을 기록해 서울 991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불균형, 판교 전셋값 강세와 테크노밸리 직원 수요 유입 등이 맞물리며 전셋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면적별로는 실수요가 많이 찾는 중소형 면적대가 강세를 보였다. 3.3㎡당 전용 99-115㎡가 1121만원으로 가장 높고 82-99㎡가 1095만원, 66-82㎡가 1048만원이다. 132㎡초과의 중대형 면적대는 평균 945만원을 기록했다.
분당 전세가격은 지난 2012년 11월 이후 14개월째 오름세다. 지난해 말 이후로는 0.91% 상승했다. 가격이 계속 오르다 보니 최근에는 수요가 주춤해진 상태다. 높은 전세가율(67%)로 전세보증금 반환 부담이 수요자들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판교 전세값이 상승하면서 분당도 덩달아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판교 아파트 3.3㎡당 전세가격 1455만원으로 서초구 1443만원을 역전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판교는 보평초 혁신학교 학군, 강남 접근성 등을 이유로 전세수요가 꾸준하지만, 매물이 귀해 부르는 값이 시세가 되고 있다. 높은 판교 전셋값에 부담을 느끼는 기존 세입자들이 분당으로 눈을 돌린 셈이다.
실제 전용 98㎡의 전셋집을 구하려면 판교는 평균 6억원 중반대에서 매물이 나오지만, 분당은 4억원 수준으로 전셋값 부담이 비교적 적다.
분당 M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최근 매물이 귀하다 보니 전세가격이 계속 오른다"며 "오른 가격대의 매물이 출시돼 거래되면 그 가격이 시세가 된다"고 말했다.
김민영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봄 이사철이 도래하고 세입자와 집주인 간의 전월세 선호가 엇갈려 추가적인 가격 상승 우려가 존재한다"며 "분당 등 1기신도시 전세시장이 완전히 안정화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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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2
분당>서울, 판교>서초구..아파트 전세 가격이 미쳤다
[쿠키 경제] 경기도 분당 아파트의 평균 전세값이 서울을 뛰어 넘었다. 특히 판교 아파트 전세는 서울 서초구보다 높았다.
부동산114는 지난달 21일을 기준으로 분당 아파트 전세값이 3.3㎡당 995만900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같은날 서울 아파트의 평균값 991만7000원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판교가 전세값 급등의 주범이었다. 판교는 3.3㎡당 1455만원으로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평균가 1443만원을 추월했다.
부동산114 측은 "수급 불균형과 테크노밸리 직원 수요 유입 등으로 이 지역 전세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판교 아파트 전세 가격에 부담을 느낀 기존 세입자들이 분당으로 유입되면서 분당의 전세값마저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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