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7.6
한 생활비는 월평균 약 715만원(가구당 연 858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부자의 현재 월평균 소비지출액의 약 76% 정도에 해당한다. 하지만 아직 은퇴하지 않은 일반가구의 은퇴 후 월평균 적정 생활비 226만원에 비해서는 약 3.2배 높은 수준이다.
부자가구의 연소득 평균은 2억6000만원으로 일반가구의 연소득 평균 4767만원을 크게 상회했다. 일반 가구는 근로소득의 비중이 89.6%를 차지하는 반면 부자는 재산소득의 비중이 최소 33.8%에 달했다.
연평균 소득 2억6000만원 가운데 재산소득과 기타소득을 합치면 연 1억1000만원(41.5%)에 달해 부자들은 근로를 하지 않고도 은퇴 후 생활비인 715만원을 마련하는 데 무리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적 은퇴 준비 방법도 일반인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일반인은 공적연금을 통한 노후 준비율이 약 64%로 다른 준비 방법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부자들은 부동산 및 예적금ㆍ보험, 직ㆍ간접투자 등 투자자산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속 및 증여…자녀ㆍ배우자 쏠림 더 커져=보유 자산의 상속 및 증여 대상은 ‘자녀’가 90.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배우자’ 83.9%, ‘손자녀’ 26.1%, ‘형제ㆍ자매’ 13.0%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를 상속 및 증여 대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는 평균적으로 재산의 절반 정도를 자녀에게 상속할 의향이 있으며, 배우자 및 손자녀의 경우에는 각각 재산의 46%, 20%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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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60706112914075
한 생활비는 월평균 약 715만원(가구당 연 858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부자의 현재 월평균 소비지출액의 약 76% 정도에 해당한다. 하지만 아직 은퇴하지 않은 일반가구의 은퇴 후 월평균 적정 생활비 226만원에 비해서는 약 3.2배 높은 수준이다.
부자가구의 연소득 평균은 2억6000만원으로 일반가구의 연소득 평균 4767만원을 크게 상회했다. 일반 가구는 근로소득의 비중이 89.6%를 차지하는 반면 부자는 재산소득의 비중이 최소 33.8%에 달했다.
연평균 소득 2억6000만원 가운데 재산소득과 기타소득을 합치면 연 1억1000만원(41.5%)에 달해 부자들은 근로를 하지 않고도 은퇴 후 생활비인 715만원을 마련하는 데 무리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적 은퇴 준비 방법도 일반인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일반인은 공적연금을 통한 노후 준비율이 약 64%로 다른 준비 방법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부자들은 부동산 및 예적금ㆍ보험, 직ㆍ간접투자 등 투자자산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속 및 증여…자녀ㆍ배우자 쏠림 더 커져=보유 자산의 상속 및 증여 대상은 ‘자녀’가 90.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배우자’ 83.9%, ‘손자녀’ 26.1%, ‘형제ㆍ자매’ 13.0%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를 상속 및 증여 대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는 평균적으로 재산의 절반 정도를 자녀에게 상속할 의향이 있으며, 배우자 및 손자녀의 경우에는 각각 재산의 46%, 20%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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