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3
오는 3월부터 '호남선 종착역'인 전남 목포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호남고속철도(KTX)가 2시간대로 단축돼 반나절 생활권 시대가 열린다.
13일 목포시에 따르면 호남KTX 건설 1단계(광주 송정-오송) 사업이 완료돼 오는 3월 개통하면 목포에서 서울 용산까지 소요시간이 현재 3시간 23분에서 2시간 6분으로 77분이 단축된다.
이에 따라 시는 순기능은 증대시키고 역기능은 최소화 하는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대구, 부산 등과 같이 KTX 개통 이후 문화·쇼핑·교육·의료 분야에 대한 서비스 충족을 위해 수도권 지역으로 인구가 역유출되는 '빨대효과'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다.
시는 도시, 교통, 문화관광, 유통쇼핑, 의료위생 등 총 5대 분야 30개 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목포역 주변 공·폐가 정비 등 역세권 개발, 서남권 시·군 연계 대중교통망 구축, 목포역 일반복합환승센터 개발 등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내면세점 유치, 전통시장 활성화, 의료환자 역외유출 대책 수립, 중국관광객 이용 음식점 개발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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