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개발주체 변경 타당성 검증

도의회 경건위 내달3일 심사
英 멀린사 직접 개발안 논의
크루즈관광활성화 예산 삭감

도의회가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의 강원도 권리의무 변경 동의안' 심사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는 29일 도로부터 도와 멀린사가 합의한 실행 협약의 세부내역 등 추가 요청 자료를 전달받았다. 해당 실행협약은 엘엘개발이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기존 구조에서 멀린사가 직접 개발하는 구조로 주체를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제건설위원회는 당초 이날 해당 동의안을 심사할 예정이었으나 요청 자료 회신 일정이 지연됨에 따라 다음달 3일로 심사를 연기했다. 각 위원들은 추가 자료를 토대로 동의안의 타당성과 문제점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도의회는 동의안 심사 후 레고랜드가 있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방문을 검토 중이다. 레고랜드 코리아 관계자 및 도 레고랜드 담당자, 현지 관계자 등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도 총무행정관실과 인재개발원의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해안침식 근본적 해결을 위한 범정부 대책촉구 건의안도 채택했다. 또 도 글로벌투자통상국 심사에서는 대규모 프로젝트 투자유치 사업비 2억2,200만원과 크루즈관광 활성화 추진 예산 2억2,960만원이 삭감됐다

http://m.kwnews.co.kr/nview.asp?s=101&aid=218112900087

춘천 의암호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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