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2021년 7월 개장 가시화

영국 멀린그룹 4,470억 투자 , 시행사 엘엘개발 800억 분담
주변부지는 복합 리조트 개발 , 도의회 동의하면 내달 본계약

국내 최초의 글로벌 테마파크인 춘천 레고랜드가 영국 멀린그룹의 직접 투자(본보 10월19일자 1면, 14일자 2면 보도)로 2021년 7월 개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도는 14일 영국 멀린그룹이 춘천 레고랜드에 4,470억원을 직접 투자해 복합리조트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5,270억원 중 멀린이 4,470억원, 시행사인 엘엘개발이 800억원을 분담하게 된다. 초기 투자 비용은 3,000억원으로 멀린이 2,200억원을 투입한다.

호텔 증축, 신축, 워터파크 조성 등의 추가 투자비용은 2,270억원으로 이 역시 멀린 측이 부담한다. 당초 엘엘개발이 2,300억원을 대고 멀린이 1,000억원을 투자하는 안에 비해 도 입장에서는 1,500억원을 절감하게 됐다. 도는 레고랜드 주변 부지를 복합휴양 리조트로 개발해 1조원대 신규 투자를 유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적공원과 제방 등을 활용한 조경특화를 통해 자연친화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레고랜드 공사기간 멀린이 6,116명을 직접 고용하는 등 2만5,612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완공 후에도 4,100여명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공급된다.

다만, 도의회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도는 지난 13일 멀린사와 맺은 실행협약(MDA)에 대한 동의를 도의회에 요청했다. 도의회가 이에 동의하면 다음 달 말 본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는 오는 29일 해당 동의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http://www.kwnews.co.kr/nview.asp?s=101&aid=218111400113

100년 상권

http://blog.daum.net/jds503/5700

춘천 레고랜드 상상 미래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