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개발 사업변경 동의안
14일 본회의 최종의결 남아, 2021년 개장 목표 사업진행
레고랜드 코리아를 복합 리조트로 확대 개발하는 사업 변경안이 강원도의회 상임위를 통과,2021년7월 개장이 본격 추진된다.
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수철)는 3일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의 강원도 권리의무 변경동의안’을 심사,표결끝에 통과시켰다. 도와 엘엘개발,멀린사는 테마파크 위주였던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을 호텔을 포함한 리조트 사업으로 확대, 2021년 7월 글로벌 테마파크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동의안이 최종 의결되면 테마파크 사업비용을 멀린 1800억원,엘엘개발 800억원 등 2600억원으로 조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총괄 개발협약(MDA)을 체결한다. 협약에는 도가 리조트 부지의 50년 무상임대 및 재연장을 법적으로 보장하고 테마파크 개장 90일 전까지 도와 엘엘개발이 기반조성 공사,주차장,플라자를 건설,운영준비를 완료하는 내용이 담긴다.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사전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이유로 동의안에 통과에 반대,찬반 표결을 진행한 끝에 6대2로 가결됐다. 심사과정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행정안전부 투·융자 심사 필요성에 대한 유권해석 논란 등 절차 문제와 함께 멀린사와의 불평등 구조,사업 수익성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한국당 박상수(삼척) 의원은 “300억 규모 이상을 투자할 때 거쳐야 하는 행안부 심사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심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원태경(춘천) 운영위원장은 “춘천의 새로운 블루오션에 대한 염원이 큰만큼 구체적인 경제효과 전망 등을 도가 잘 설명,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표결에 앞서 정만호 도경제부지사가 상임위에 출석,그간 지적을 사과하고 사업 의지를 밝혔다.정 부지사는 “도 부담이 늘어나거나 새로운 부담을 지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래드 진입교량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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