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땅값 상승률 0.13%…3년來 최고
2013-05-24
지난달 땅값 상승 폭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4개월째 상승 폭이 커져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전국의 땅값이 전월 대비 0.13%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4월(0.14%) 이래 3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땅값은 2010년11월(0.03%) 이후 2년6개월째 올라 4월 현재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2008년 10월)보다 0.23% 높아졌다. 특히 올 들어 1월 0.03%, 2월 0.07%, 3월 0.11% 등 월간 오름 폭은 계속 커지고 있다.
땅값은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하고 있는 세종시와 각종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하남시, 서울 강남ㆍ송파구 등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 세종시는 지난달에만 0.62% 올라 지난해 3월부터 1년2개월 연속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0.16% 오르며 3개월 연속 상승세다. 특히 4ㆍ1 부동산대책 발표로 재건축 사업 기대감이 커진 서울 송파구(0.37%)와 강남구(0.33%)가 서울지역 땅값 상승률 1,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청산 절차를 밟으면서 용산구(-0.63%)가 가장 많이 하락했다.
토지 거래량 추이도 시장 회복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달 토지 거래량은 20만5942필지(1억7759만8000㎡)로 전월 대비 12.9%나 증가했으나 면적 기준으로는 3.6% 감소했다. 작은 필지가 많이 팔려 필지 수 기준으로 거래량이 늘었지만 면적 기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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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땅값 0.13% ↑…3개월 연속 ↑
- 4월 전국 땅값이 세종시와 송파구, 강남구 등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3개월 연속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4월 전국 지가가 전월 대비 0.13%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현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2008년 10월) 대비 0.23% 높은 수준이다.
전반적인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0.16%)과 세종시(0.62%) 지가변동률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서울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송파구(0.365%), 강남구(0.327%)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용산(-0.63%), 성동(-0.07%), 중랑(-0.05%), 도봉(-0.03%)을 제외한 21개 자치구가 상승했다. 용산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청산절차에 돌입하면서 낙폭이 컸다.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진행되고 있는 세종시는 지난해 3월부터 14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경기 하남시는 0.44% 상승해 지가변동률 2위를 차지했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20만5942필지, 1억7759만8000㎡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는 12.9% 증가했고 면적은 3.6% 감소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필지수는 13.9%, 면적은 1.5%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8만6010필지, 1억6635만8000㎡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는 5.0% 증가했고 면적은 4.9% 줄었다. 전월과 비교하면 필지수는 5.1%, 면적은 0.2% 늘었다.
순수토지란 건축물 부속토지 거래를 제외한 토지만으로 거래되는 토지를 뜻한다. 지난달 전체 토지거래량의 필지수 41.8%, 면적 93.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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