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고속道 하조대~양양구간 연말 개통

동해고속道 하조대~양양구간 연말 개통

 

소요시간 4분 단축   //   연 120억 절감 효과

동해고속도로 남·북단 연장공사 구간 하조대∼양양간 9.7㎞가 3년 앞당겨진 올해 말 부분 준공,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 삼척속초건설사업단(단장:이성근)에 따르면 동해고속도로 남단은 현 동해나들목에서 삼척까지 18.6㎞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북단은 하조대나들목에서 속초까지 28.2㎞ 연장을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예산 여건만 충족된다면 2015년까지 최종 완공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하조대~양양 간 9.7㎞에 이르는 구간이 개통되면 주행거리 1.9㎞, 소요시간 4분 단축이 가능하며 연간 111억원의 물류비와 환경피해 비용 역시 연간 9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도로공사가 동시에 건설 중인 동서고속도로 완공 시 서울에서 1시간30분대에 동해안 접근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문화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삼척속초건설사업단은 최근 18개 건설사와 함께 `청렴 건설문화 선포식'을 갖고 건설현장의 부조리 척결과 깨끗한 현장관리를 위한 `5행운동'을 기치로 윤리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동해안 관광자원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녹색고속도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지역주민 편의를 위한 암거규격 확대, 지역장비 고용 등 지역발전과 주민편익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