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4
기본계획 용역 이달 착수 // 속초-고성-양양 신경전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화 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이달 착수될 예정인 가운데 종착역과 차량기지 입지를 놓고 속초,고성,양양 3개 자치단체간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3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수행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용역 수행업체가 선정됨에따라 이달 안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300일동안 진행된다.기본계획 용역이 끝나면 기본설계및 실시설계 용역이 곧바로 진행된다.이 역시 300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어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2019년에 첫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사업이 시작단계에 들어섰지만 속초,고성,양양지역에서는 역사와 차량기지 입지를 놓고 물밑에서 치열한 눈치작전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9월말 속초시번영회를 비롯한 지역내 50여개 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속초시사회단체협의회는 종착지인 속초시에 종착지 역사와 차량기지 등 일체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또 지난 9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을 전담할 춘천속초철도추진단 출범식에 그동안 사업 유치에 미온적 입장을 보이던 설악권의 일부 지역이 참여,논란이 점화된 상태다.이에 대해 동서고속화 철도 유치에 앞장섰던 속초시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제 기본계획 단계인데 역사와 차량기지 입지에 대해선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다”며 “기본계획과 실시설계가 완료돼야 최종 입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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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속초동서고속화철도 선제적 대응 박차
- 9. 29.(목) 11:00, 도와 7개 시·군 간담회 개최 -
○ 시군별 개발 구상,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적극 대응
○ 도, 시군 협업을 위한 시·군 협력관 조기 배치 및 추진단 구성·운영 유도
□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개통 및 지역가치 창출을 위해 도와 시군이 선제적 대응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 강원도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개통 및 지역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별 차별화된 개발 등 선제적ㆍ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금일 11시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강원도와 춘천ㆍ속초ㆍ화천ㆍ양구ㆍ인제 등 관련 7개시ㆍ군 관계관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우선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체계적으로 지역의 가치가 창출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이와 관련하여 도에서는 지역별 자체 개발계획을 적극 지원하고 시군에서는 시·군 여건에 맞는 실버, 교육, 의료, 관광 등 특성화 있는 자체 개발플랜을 구상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 박병진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지난 9월 7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의 업무협약 체결 후 처음으로 사업의 조기완공 등을 위해 다시한번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자리였다고 밝히고
앞으로 시·군에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자체 특성화 개발을 구상하고 시·군 협력관 조기파견, 자체 추진단 조기 구성 운영을 당부하였다고 밝혔다.
□ 한편, 강원도는 춘천~속초 철도추진단 추가 인원배치와 시ㆍ군 협력관 파견 등을 조기 마무리 하고, 정부의 사업추진 의지에 맞춰 추진전략 구상 등 사업 조기추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 http://www.provin.gangwon.kr/gw/gnews/sub04_01?mode=readForm&articleSeq=20160930101841162
동서고속철 기착지와 종착지역 부동산 벌써부터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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