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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KTX서울~속초간고속전철

동서고속철 기대감 강원 땅값 꿈틀

by SL. 2016. 9. 4.

2016.07.18

 

동서고속철 기대감 강원 땅값 꿈틀

역사 예상지역 두배 껑충
 
 
고속철도망 구축이 이뤄지고 있는 곳을 중심으로 강원도내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사진은 호남고속철도 구간을 운행중인 KTX-산천.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강원지역 부동산 시장이 모처럼 달아오르고 있다. 춘천에서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철도 사업이 확정되면서 새 역사(驛舍)가 들어설 것으로 거론되는 지역 땅값이 꿈틀대는가 하면, 평창 동계올림픽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활황세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등을 보면, 춘천시 신북읍 용산리 토지의 2분기 중 실제 거래가격은 3.

 

3㎡당 18만9,000원대로 9만3,000원 수준이던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급등했다. 인근 신북읍 발산리 땅값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신북읍 지역은 춘천~속초간 동서고속철도 역사가 들어설 것으로 점쳐지는 곳이다.

춘천 신북읍과 함께 역세권 조성 기대감이 큰 화천 간동면과 양구 남면, 인제 북면의 땅값도 지난해 보다 50%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달 분양에 나선 속초의 한 아파트 단지도 강원지역에선 드물게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되기도 했다.

 

 

 

 

2018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확충하는 도로ㆍ철도구축망. 강원도 제공

 

 

 

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건설 중인 원주~강릉 고속철도와 제2영동고속도로 완공을 앞두고 원주지역 부동산도 꿈틀대고 있다.

한국감정원 집계 결과 올 들어 5월까지 이뤄진 강원도내 분양권 전매 1,746건 가운데 원주지역 거래가 1,143건에 달했다. 혁신ㆍ기업도시 조성과 함께 교통망 개선에 따른 기대감으로 외지인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고속철도 종착역인 강릉도 건축허가가 지난해에 비해 20% 가까인 늘어난 것은 물론 홍제동과 교동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뚜렷하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올림픽을 2년 여 앞두고 주택ㆍ부동산 경기가 살아난 것은 분명하다”며 “그렇지만 올림픽 이후 거품이 빠지는 것을 경계하는 전망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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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원주역세권 / http://blog.daum.net/jds503/6156

 

 

동해안까지 1시간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