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8. 15
시청자 여러분은 노후준비로 무엇을 생각하고 계십니까?
대한민국 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노후 준비는 역시 부동산이었고,
노후준비도 일반인에 비해 더 적극적이었습니다.
김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부자 4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부자의 노후 준비 및 상속·증여' 보고서.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부자 가운데 66.4%가 노후 준비 방법으로 부동산을, 이어 직접투자나 간접투자, 예적금, 사적연금 순으로 꼽았습니다.
반면 일반인들은 공적연금이라는 응답이 56.7%, 사적연금 41.7%, 퇴직금 27.4% 등 연금이나 퇴직금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꼬박꼬박 쌓아놓은 연금이 노후대책이라는 설명입니다.
부자들이 1순위로 꼽은 부동산은 일반인들은 18.9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한국 부자들이 노후준비로 부동산을 선호하는 이유는?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부자의 경우, 30억원 미만 부자에 비해 부동산이나 직·간접투자를 활용한 노후 준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노후 준비를 위해 전문적인 자산관리를 받는 비중도 17.3%로 8.4%의 30억원 미만 부자들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또 부자들은 노후 준비에도 일반인들보다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적연금이나 사적연금을 모두 활용해 노후를 준비한다는 비중이 74%로 50.6%의 일반인을 앞섰습니다. 그러면서도 연금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비율도 16.2%로 일반인보다 오히려 높았습니다.
부자들의 상속이나 증여 형태도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보유 자산을 자녀에게 상속하거나 증여하겠다고 응답한 비중이 98.2%로 가장 높았으나, 손자녀에게 직접 증여하거나 상속을 고려하는 비율이 1년 전보다 7.4%포이트 높아졌습니다.
이른바, 세대 생략 이전(Generation skipping transfer)' 방법을 통해 세금 부담을 줄이면서 3대까지 안정적으로 부를 이전하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보고서는 "1990년대만해도 주택 투자가 주식 등 금융상품보다 수익률이 높고 변동성도 크지 않았지만 2000년대 이후에는 수익률과 변동성이 함께 커지고 있다"며 "한국 부자의 노후 준비는 부동산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아 분산투자를 통한 노후 현금 흐름의 안정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lM4EU-RJ33s
http://blog.daum.net/jds503/1848
'^^투자포인트 > 공지사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린벨트 해제 해제 반발해 온 김무성 의원 "경제성장 위해 필요" 강조 (0) | 2013.11.06 |
---|---|
매매거래 숨통 기대 취득세 감면 '8·28 소급적용' 당정 합의 (0) | 2013.11.06 |
이 불경기때 한 번쯤 벤치마킹 해봐야 할 대상이 부자들의 투자 행태다 (0) | 2013.11.04 |
2020년 수도권의 인구 2천740만명으로 늘어난다 (0) | 2013.11.03 |
인천지역 2020년 7월 '공원 일몰제'가 시행되면 (0) | 2013.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