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5
64조5768억원 전년대비 11%
노인 1인당 연평균 비용 398만원증가폭 급증 전체 평균 3배 달해
고령화에 따른 65세 이상 노인진료비가 급증하면서 지난 해 건강보험 진료비가 사상 처음 60조원을 돌파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최근 공동발간한 ‘2016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보 진료비(건보공단 부담금+본인 부담금)는 64조57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2009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건보 진료비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2년 3.5%,2014년 6.8%,2016년 11.4%로 증가했다.
이처럼 건보 진료비가 크게 늘어난 것은 65세 이상 고령자 진료비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노인 진료비는 25조2692억원으로 전년 보다 13.5% 늘었다. 2009년(12조5442억원)과 비교하면 7년 만에 두 배가량 늘었다.
노인진료비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2년 8%,2013년 9%, 2014년 10.4%,2015년 11.4%,2016년 13.5% 등으로 증가 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또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44만5000명으로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398만3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1인당 연평균 진료비인 129만원의 3배에 달했다.
이 처럼 노인진료비가 증가한 것은 4대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임플란트 등 치과 급여 확대,선택진료 개선 등 보장성 강화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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