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9
남편의 소득이 이혼에 미치는 영향은?
남편의 월 소득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혼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늦은 나이에 결혼할수록 이혼 위험이 낮아진 것으로, 여성은 결혼이 늦을수록 이혼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의 월 소득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혼할 확률이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8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문화적 차이가 이혼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나타났다.
보고서는 부부 4004쌍을 분석해 만들어진 것으로 남편의 소득이 전혀 없을 때와 비교했을 때, 월 소득이 300만원인 경우 이혼 위험은 3분의 1로 떨어졌다. 또, 월 소득이 1000만원에 이르면 이혼할 확률이 0퍼센트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결혼 연령이 높을수록, 여성의 경우 결혼 연령이 낮을수록 이혼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부부 중 한쪽이 가사 노동을 전담하면 동등한 부부보다 결혼 초기 이혼 위험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부모를 모시는 것보다 장인, 장모와 함께 사는 경우가 부부만 사는 경우보다 이혼 위험이 6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혼 사유로는 성격 차이가 47.3%로 가장 많았으며, 경제문제(12.8%), 배우자의 부정(7.6%), 가족불화(6.5%), 정신적 신체적 학대(4.2%)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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